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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지 않는 습관

[도서] 살찌지 않는 습관

이재성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올 한해 내가 가장 잘 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다이어트 성공이다. 그러나 최근들이 고민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 체중 감량은 성공했는데 날이 추워지고 아이들이 방학을 하다 보니 집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는 것. 예전만큼 움직이지 못하니 왠지 모르게 다시 살이 찌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적어도 이 몸무게를 3년 이상 유지해야 몸이 알게 될 텐데.. 몸이 인식하기 전에 다시 살이 찔 것 같아 조급한 마음이 든다. 그런 마음이 들 때 도서관에서 만나 책이 하나 있다. 바로 살찌지 않는 습관’.

 

나는 살찌지 않는 습관을 몇 개나 갖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책을 읽으면서 왜 내가 살이 찐 적이 있었고 지금은 왜 살이 빠진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누구보다 부지런한 스타일의 사람이었고,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때문에 나란 사람은 살 찔 일이 별로 없는 습관을 가졌었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이 생기고 간단하게 먹기 시작하면서 인스턴트를 먹었다. 라면이나 만두 혹은 햄 같은 종류의 것들. 간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습관적으로 간식을 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빵과 과자를 먹기도 했던 것 같다. 거기다 야채나 과일을 너무 싫어해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 그런 습관이 10년 이상 지속 되었으니... 피부가 나빠지고 은근히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이었다. 살을 빼기 시작하면서 많이 움직이고 잡곡을 먹고 야채와 과일을 즐기기 시작했다. 지금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 지속된다면 급격하게 살이 찔 일은 없을 것 같다.

 

살을 뺀다는 일.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큰 사람에게는 특히나 더욱 가혹한 일이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만약 나라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방법을 권할 것인지... 아침에 일어날 때 가능하면 바로 일어나지 않고 기지개를 켠다. 그것도 아주 크게. 준비된(?) 갱년기를 맞이하기 위해 백수오를 먹고 눈에 좋다는 루테인과 비타민을 먹는다. 이후 잡곡밥을 먹거나 간단하게 야채를 곁들인 스프 혹은 요플레로 아침을 대신하고, 실내 자전거를 탄다. 40분에서 1시간 정도. 점심은 잡곡밥(1/2공기)에 생야채, 반찬을 먹기도 하고(이건 혼자 집에서 먹을 때), 만약 약속이 있다면 평소 먹는 양의 1/2정도만 마음껏(?) 먹는다. 우유나 야쿠르트를 중간에 먹고 저녁은 정말 간단하게 먹는데 가끔은 가족들과 함께 고기도 먹고 외식도 하니... 아주 적게 먹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5정거장 이하는 대부분 걸어 다니는 것. 이게 내가 살을 뺀 일련의 과정이다. 요즈음은 근육 량을 늘이기 위해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날이 춥다보니 쉽지 않다. 봄이 되면 조금 더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싶은 생각이다.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고 그 방법들은 우리를 유혹한다. 하지만 결국은 그런 것 같다. 평소보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근원이 될 수 있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 이 책에 이런 말이 있다. / 억제가 아니라 절제를 해야 한다 / 배를 채우기보다는 맛을 즐겨라 / 일단 먹었으면 후회하지 말자 / 먹기 때문에 살찌는 것이 아니라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찐다 / 식욕이 밀려올 땐 대체행동을 해라 / 너무도 쉬운 말이지만 지키기 힘든 습관. 하지만 내년엔 보다 건강한 나를 위해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욕심내서 10키로 이상이 아니라 3키로 이상만 줄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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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ne518


    많은 사람이 하기 어려운 게 바로 살 빼기죠 더하는 건 쉬운데, 빼는 건 어렵죠 그래도 마음먹고 하셔서 좋았겠습니다 먹는 것은 조금 천천히 먹는 게 좋겠죠 조금 힘들 정도로 운동하기... 이것도 날마다 하는 건 어렵기도 하죠 저는 따로 운동 안 하고 그냥 밖에 나갈 때 걷기만 하는군요 앞으로는 걷기라도 좀 할까 봐요 날이 좀 풀리면... 올해도 지난해 만든 몸무게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운동도 즐겁게 하세요


    희선

    2015.01.01 00:1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올해는 이 몸무게를 지키기가 제 계획이랍니다.
      솔직히 빼고 나서 지키는 게 이렇게 힘들구나 싶어요.
      먹고 싶은 것도 많구요. 근데 살이 빠지고 나서 조금이라도 과식을 하면
      자꾸만 토하고 설사를 해요. 이번에도 그것때문에 넘 고생해서..
      이젠 과식을 하지 않으려구요. 앞으로 운동역시 꾸준히 해야겠구요.

      2015.01.01 21:00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헐!
    이런 인고의 시간이 있어야 결과가 있거늘...
    저는 가장 문제가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ㅋㅋㅋ.
    먹는 양은 그닥 많지 않은데 움직임이 거의 없으니 다 쌓이는거라는.
    잡곡밥은 늘 먹고 과일 무지 좋아해 밥을 한 끼 굶어도 과일은 먹었는데 운동하고는 저녁에 과일금물이라고 해서...글고 저렇게는 못 먹어요 ㅋㅋㅋ

    2015.01.01 21:1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1년동안 정말 독하게 뺐어요.
      지금도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중이구요.
      저는 먹는 양이 많지 않은데.. 예전에 움직이지 않았어요.
      원래는 움직임이 활발한 편인데 집에서 아이 키우다 보니...
      근데 이젠 어느 정도 컸다고 많이 움직이지요.
      가능하면 많이 움직이고 적게 먹으려구요. 헤헤 ㅋㅋ ^^

      2015.01.02 17:08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