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살면서 처음 반응은 지송이와 같았습니다. 은상언니처럼 되고 싶은 내 옆의 그분을 지켜볼 때 조마조마하고 화가 났지만 어느새 우리의 합의점에 이르렀을 때 마음이 조금 편해지면서 저도 코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그러던 중에 우연히 이 소설을 알게 되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내 주변을 보는 것 같아 금세 빠져들었고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네요. 초반에 읽히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아주 조금은 아껴 읽게 되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