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서점이라는 북튜버의 영상을 보고 이 책이 읽고 싶어졌다. 게다가 목록을 살펴보니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카뮈 등이 쓰여 있다. 철학은 전공자나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나 난해한 학문인 듯하다. 읽기 시작 할 때부터 읽기 쉽지 않겠구나, 하고 단단히 마음먹고 읽기 시작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정말 쉽지 않았다. 그래서 순서대로 읽는 대신,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부분 먼저 읽었다. 나는 톨스토이가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맸고, 그의 작품에서 노동자로서의 건강한 삶에 대한 동경을 읽었다. 그러나 사실 그는 본인이 동경하는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