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작고 예쁜 그림의 비밀 100

[도서] 작고 예쁜 그림의 비밀 100

천소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의 표지부터 반해버렸다. 6살 둘째에게 보여주니

 '와~ 너무 귀여워!'를 연발한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함께 따라 그리며 활동하기에 딱일 것 같았다.
책 배송이 오래 걸렸는데, 빨리 그려보고 싶다며 둘째는 매일 "엄마 책은 언제 와?"라고 물어보았다.


 

 

 

 " 예쁘되 '사실에 기반한 그림'

 단순하되 '가이드에서 출발하는 충실한 기초 작업'을
보여주어 이 책을 따라 그리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형태'를 찾아가는 길이 되어 주고자 했어요."
<작고 예쁜 그림의 비밀 100> 프롤로그 중

 

  

 

'내가 그리면 왜 이런 느낌이 안 나지?'
이상하게 잘 그려 보이는 그림의 비밀을 쏙쏙 꼽아 100가지의 테마로 풀어냈다는 작가님의 말씀.

한때는 만화가를 꿈꾸기도 하고 낙서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따라 그리기는 잘하는데 색을 칠하면 망하거나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그리면 형태가 이상해지는 경험을 하며 '나는 그림을 못 그리는구나' 생각했었다.

"100가지 이론보다 한번 그려 보는 것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작은 그림을 쉽게 따라 그리며 형태 잡는 법, '단순화' 하는 법,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법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니 부담 없이 따라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테마는 사람, 실내생활, 동물, 음식, one day 어느 날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그리는 테마 위주로 되어 있어서 그리고 싶은 그림이 가득했다. 사람 얼굴, 귀여운 강아지, 주방, 가구, 소품, 할로윈, 크리스마스 테마 등 알록달록 예쁜 그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성은 따라 하기, 드로잉 컷, 응용하기, 꾸밈 소품 등으로 설명되어 있다.
제대로 형태를 잡을 수 있는 기본 가이드에서 시작하여 간단한 채색이 들어간 드로잉 컷이 나온다.
기본형에서 색과 형태를 변형하여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응용하기 그림들과 분위기를 더하고 그림을 더 예쁘게 꾸며줄 소품들도 함께 나와있다.

아이와 가장 많이 그린 사람 얼굴이다. 나는 늘 눈, 코, 입부터 그리고 머리모양을 그려서 비율이 안 맞고 이상해졌는데 책을 보고 동그라미 하나에서 시작해 머리, 얼굴을 그리니 책과 비슷한 그림이 나온다! 같은 동그라미에서 시작한 얼굴이 색과 리본, 꽃 등의 소품으로 전혀 다른 느낌의 그림으로 변하는 것을 보며 기본형을 응용하는 방법을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예쁜 드로잉의 비밀'에는 다양한 응용 Tip이 나온다.

그림의 표정을 바꾸거나, 문구를 추가하면 같은 사람 얼굴에 캐릭터가 생긴다.

얼굴만 그리다가 몸을 그리는 순간 그림이 이상해지는 경험을 많이 해봤는데, 전신을 그릴 때에도 역시 기본 형태를 단순화 시켜 그린 후에 세부적으로 채워 나감을 알 수 있다. 머리와 소품의 위치를 먼저 잡고, 거기에 맞추어 팔다리를 스케치하는 것.

단순화하여 기본 형태를 잡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고 예뻐 보이는 그림의 비밀이 '이거구나!' 싶었다.




" 그림의 인상은 형태가 아니라 '색' 이 결정한다는 말이 있어요.
'색이 예쁘다'라는 말은 '같이 쓰는 색들 간의 조화'가 좋다는 뜻이에요."


그림을 그린 후 색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Tip도 설명되어 있다. 너무 많은 색은 그림을 망치는 지름길이니, 소품이 많을수록 색을 줄여서 써야 산만하지 않고 포인트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같은 그림도 색상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었다!

테마 중간마다 오브제들을 모아 큰 그림으로 구성하여 그리는 Tip도 있다. 작은 그림들이 모이니 아기자기한 주방, 쉬고 싶은 침실이 된다. 가구와 소품들을 배치하고 구성하는 방법도 알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서 나만의 주방, 방을 그려보는 것도 해보고 싶어졌다.


 


동물 테마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토끼, 새 등 너무나 귀여운 동물 그림이 여러 가지 있다.
기본 형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동물 테마에서는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꼬리의 위치, 팔다리의 위치와 길이 등 구도와 비율에 따라서 자연스러운

그림이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었다.
강아지에서 얼굴, 팔, 다리 비율이 길어지면 개로 변신한다.
앉아있는 모습, 자는 모습, 뒷모습, 뛰는 모습 등 여러 동작으로 따라 그릴 수도 있다.

토끼는 종에 따라 귀 모양이 다르다고 한다. 이처럼 동물별 특징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어 좋았다.


"오브제가 많을 때 하나씩 따로 그리다 보면 구성이 엉성해져요.
먼저 '크고 중요한 것' (주제부)를 원하는 위치에 그리고
나머지를 크기 순, 중요한 순으로 주제부 주위로 구성해 가요."


 

 

 

작은 그림에서만 끝나지 않고 오브제들을 모아서 구성하는 큰 그림들이 있어 책에 있는 100가지 그림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많은 응용이 가능할 것 같았다.

음식편에서는 음식의 디테일을 살리고 맛있어 보이게 하기 위한 Tip이 가득했다. 식욕을 자극하는 노란색과 빨간색을 활용하여 색칠하거나, 색을 통해 질감을 주면 음식이 더 맛있게 보인다고 한다.

" 조리된 음식은 단색보다 유사색 몇 가지를 같이 써 주면 더 맛있어 보여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따스한 분위기의 벽난로와 트리를 활용해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네모 반듯한 종이가 아닌 집 모양 종이에 트리와 벽난로, 오너먼트를 그려 넣은 그림이 너무 예뻤다. 캘리 글씨를 더해서 카드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원경에 배경, 중경에 주제부,  근경에 꾸밈 요소'가  가장 안정적인 구성이에요"
또 집과 건물을 그리고 배치하는 방법도 나와 있는데 원경과 근경에 따른 배치법 설명이 좋았다.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에 활용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다. 포인트로 작은 그림을 하나 넣어도 되고 분위기있는 풍경을 만들어 넣으면 예쁜 엽서가 탄생할 것 같다.




책을 받고 나서 매일 아이들이 따라 그리고 색칠하고 있다. 6살 아이는 똑같이 따라 그리기는 어려워해서 내가 그려주면 색칠을 하더니 보고 비슷하게 그리며 자신만의 그림을 탄생시켰다.
4학년 큰아이는 제법 따라 그리기도 잘하고 색칠도 잘 했다. 그린 그림들을 작게 오려서 인형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귀여워 혼자 흐뭇해했다.
큰아이 친구 엄마도 책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아이들이 계속 보고 있다니까 사야겠다고 한다.

어른들도 그리며 힐링할 수 있고 따라 그리다 보면 그림을 그리는 기본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아이와 함께 활동하기 좋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공부
#캐릭터디자인
#캐릭터
#다이어리꾸미기
#작고예쁜그림의비밀
#예쁜그림그리기
#아이와함께하는미술
#힐링미술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해피쩡

    와우~아이랑 정말 열심히 활동하셨네요~~저도 이책 궁금했거든요~서평 잘보고갑니다^^

    2020.12.10 11:14 댓글쓰기
    • 책읽는하루

      ^^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보다 더 많이 보는것 같아요 ㅎㅎ

      2020.12.10 12:13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