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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 단편선 2 - 세계문학전집 199

[eBook] 피츠제럴드 단편선 2 - 세계문학전집 199

F.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은경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 아르테 출판사 스콧 피츠제럴드를 읽고 -> 밤은 부드러워를 읽다가 -> 벤자민 버튼이랑 리츠 호텔만한 다이아몬드가 읽고 싶어서 동 작품이 담긴 피츠제럴드 단편선2권을 샀다. (1권은?! 이거 다 읽었으니 이제 사야겠다.)


재밌다. 단편소설을 장편소설보다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길게 집중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단순한 플롯이 따라가기 쉬워서 그런지, 단편소설이 너무 좋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은 내가 생각했던 영화보다는 낭만적이지 않았지만(나는 영화도 보지 않았다) 그래서 더 좋았다. 설정이 기가 막히게 좋다.
<얼음궁전>은 미국 남부와 북부의 특성과 관련한 시사점을 주는 재미있는 단편인데, 남부 여자들의 - 스칼렛 오하라 같은 - 강한 면, 그리고 남부 사람과 북부 사람이 서로를 인식하는 방식을 볼 수 있었다. 
<해변의 해적>은 도입부 풍경의 유려한 묘사와 뭔가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부잣집 딸 병맛 납치 스토리 같은 영화적인 면이 있는 소설이었고, 
<집으로의 짧은 여행>은 약간 유령소설 느낌, 
<해외여행>은 나중에 "밤은 부드러워"의 모태가 되는 듯한 유럽 호화 휴양지와 그 안에서의 인물 묘사가 흥미로웠다. 제네바호는 꼭 나와줘야 제맛이지. :)

"당신은 낭만적인 나이, 쉰 살이죠. 스물다섯 살은 너무 세속적이에요. 서른 살은 과로에 지치기 십상이고, 마흔 살은 시가 한 대를 다 피울 정도로 오래 이야기할 나이죠. 예순살은, 음, 예순살은 일흔 살에 너무 가까워요. 하지만 쉰 살은 달콤한 나이죠. 나는 쉰 살이 좋아요."

"이 황당한 이야기는 푸른 꿈과도 같고 파란 실크스타킹처럼 다채로운 바다에서, 어린아이의 동공처럼 푸르른 하늘 아래에서 시작된다."

"태양에서 5시와 굴러 내려와 조용히 바다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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