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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가난해서

[도서] 대체로 가난해서

윤준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가난이란 흠이아니다. 조금 사는데 불편할뿐이다. 이세상 살아가면서 부자로 살아간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우린 책제목처럼 대체로 가난하다. 책을 읽으면서 가난이란 단어보다는 따뜻함과 행복감을 더 느꼈다. 

 

가난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할까? 당장먹을것이 없어서 못먹는 순간일까? 꼭 사고싶은데 못사는 마음이들때 가난일까? 부자와 가난의 기준은 상대적이다. 만원을 가져도 행복하다면 그 또한 부자이다.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내마음이 가난하면 가난하다고 생각한다. 

 

치과치료를 해야할때 돈 때문에 치료를 말성이게 되고, 에어컨이 없어서 무더위를 견뎌야할때, 싱싱한 딸기보다 양이 많은 좀 무른 딸기를 살때, 아무리 닦아도 깨끗해지지않는 바닥을 볼때....참 공감되면서 우리주변에 흔히있는 이야기들을 책속에 열거해놓았다. 사람냄새가 나는 책은 오랜만에 읽은것같다. 물론 가난을 옹호하는건 아니다. 물론부자면 내가 원하는거, 하고싶은것에 돈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픈대로 할수있는 자유가 있겠지만 가난하다고 불행한건 아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세상인 SNS를 보면서 좌절한다. SNS를 하면서 모두 행복한모습,즐거운모습,나와 다른삶을 사는 모습만 보게되지만 사실 우린 속고속이는 세상에 살고있는것인지 모른다. 가난이란 드러내고 싶지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난이란 의미와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 진솔하게 쏟아냈다. 그래서 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책인것 같다. 

 

책속에 다이소와 당근마켓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나도 제일 좋아하는곳이 다이소이다. 최고비싼물건 가격이 5천원이고, 종류도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의 다이소는 쇼핑할 맛이 나는곳이다. 그러나 사실 딱 그 만큼의 가치만을 가지고있다. 그러나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소확행이란 감정을 느낄수 있다. 

 

우리는 각자의 가난,일상의 고단함,팍팍함을 만나긴하지만 우리는 그 삶속에서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있다. 더 좋은집,더 좋은 컴퓨터,더 좋은옷,여유있게 취미생활을 하며 살아가고싶은 마음이 많이 크다. 지금처럼 너무 무더운 여름 원없이 에어컨을 돌리고 싶지만 전기요금누진세가 붙은 고지서가 날아올걸 생각하니 선풍기바람에 만족하며 살아가고있는 현실이다. 

 

저자는 장래희망이 그림책할머니가 되고싶어하는 프리랜서 편집자이며 출판사 말랑북스를 운영하는 윤준가가 작가가 말하는 가난의 이야기에 동참해보길바란다. 

 

 

그때 알게됐다. 싸구려에다 오래되기까지 한 장판은 아무리 청소를 해도 깨끗하지 않다는걸. 가난한 살림이 더러워 보이는건 꼭 게을러서가 아니라는걸. (73쪽)

 

조금 가난해도 대체로 행복할수 있다면 인생이 그리 힘들지는 않을것 같다. 오늘치의 행복을 위해 운동을 하고 맛있게 먹자. 열심히 일하고 많이웃자. 나를 위해 지금 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일을 하자고 마음먹는다. 미래는 모르겠고 일단 오늘을 잘살자. (255쪽)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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