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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도서] 백광

렌조 미키히코 저/양윤옥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세상이 전부 녹아내릴듯 뜨겁던 여름날. 어느가정집 정원 능소화나무밑에서 네살난 여자아이 나오코시체가 발견된다.

 

게이조,사토코,다케히코,유키코,히라타,가요,류스케의 독백같은 고백을 할때마다 이사람이 나오코를 죽인 범인이구나하고 결론을 내리면 또 다른 사람의 고백이 진실인듯 매전 실패하고 만다.

 

나오코의 죽음이 등장인물들과 얼키고설킨듯 묘한끈이 다 연결되어있는듯하다. 백광의 내용을 이야기하면 약간의 스포가 안나올수밖에 없는데 각자의 인생이 왜케 슬프고 서글픈지.. 사실 내가 생각하기엔 그 누구보다 4살밖에 살지 않은 나오코가 제일 안타까운것같다. 그들의 희생양이 된듯해서....

 

4살난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 뜻밖의 가족의 고백은 과하지도 서스펙트한 큰 반전없이 그들의 독백속에서 진실을 따라가게 되면, 그들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된다. 작가의 의도대로 독자가 따라가는 전개!!! 과한전개가 아닌데도 빠져들게 되는 마력이 있는 소설이다.

 

남태평양 전쟁터로 떠나기전 부인에게 듣게되는 충격적인 이야기, 네살난 아기는 게이조의 아이가 아니라는 고백을 듣게되고 전쟁터로 떠나는데.... 게이조는 그곳에서 나오코와 같은 4살난 여자아이를 살해한후 그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사는데..

한편, 사토코는 치매에 걸린 게이조와 나오코를 함께두고  가요와 치과에 다녀와서 죄책감을 갖고, 여러남자와 바람을 피우며 자기 몸만 과시하는 유키코, 유키코의 바람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다케히코, 차갑고 살갑지 않은 사토코의 남편 류스케, 유키코와 문화센타 강의를 함께 듣는 대학생 히라타.

 

과연 나오코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백광을 끝까지 읽지않으면 알지 못한다.

범인의 정체에 놀라지 않았다면 100%전액환불을 진행하는 소설!! 자신있지 않으면 내놓을수 없는 이벤트라 생각한다. 백광을 읽고 꼭 나오코를 죽인 범인을 찾아보길 바란다.

 

 

"여자애를 찾는 거라면 아까 젊은 남자가 저기 종려나무밑에 파묻고 갔어...." (43쪽)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아까 할아버님이 빨리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라고 하신 말씀은 류스케 형님이 아니라 나한테 하신 말이었어요."

그리고 그 미소를 그대로 지은 채 이렇게 말했다.

"경찰서에 가서 모두 다 말하기 전에 처형에게 먼저 고백하고 싶었어요. 그날 내가 나오코를 죽였다는것을 ."    (166쪽)

 

< 이 도서는 오드림1기 자격으로 작성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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