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란...무엇인가...흠....
아이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기 위해 네이버에서 뜻 부터 찾아봤어요.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自然科學)에 대립되는 영역으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데 반하여
흔히 인문학이라 하면....
아니..저는 인문학 이라 하면....
거창하고 어렵게만 생각했고...
주로 고전 등을 통해 배우는게 인문학이라 생각했는데...
<<학교안의 인문학>>을 읽으면서는...
아..정말 우리 주변에서도 인문학은 넘쳐나고 있구나...
라는 것을 절로 느꼈네요.
아이들이 보고 느끼기 쉽도록...
인문학은 학교 속으로 들어가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사물에서 나를 발견하는 생각도구들...
이 문구가 이 책을 읽다 보면 정말 너무나 잘 써진 문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례를 쭉 보면...
음... 솔직히 별생각 없이 받아 들이고 겪어왔던.. 많은 일들이...
결국은 우리가 좀 더 깊이 생각 해 보아야 할 문제들이었고
또 지금의 문제이기도 하고....
우리 자신의 가치와 소중함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지 알게 되었어요....
인문학이라는 광대한 분야에 고전 부터 들이 밀것이 아니라...
이런 책을 통해.. 아이들이 하루 중 잠 자는 시간 빼고
가장 오래 머무는 교실 속에서 인간의 가치 탐구라는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학창 시절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던 그때,
그것이 그 때는 별 생각이 없었고
선생님들도 별 생각이 없이 불렀을 텐데...
그런 것 속에도 우리가 인간으로써 가치를 인정 받고
서로의 인격을 무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런 글을 통해 느끼게 되니..
아... 정말 우리가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인지.. 요즘은 교실에서 아이들을 번호로 부르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이 부분에서는 교학상장이라는 말이 설명됩니다.
저도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참으로 좋아하는 말인데요.
참된 교육이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일방적인 지식전달의 수준이 아니라,.
자고로 학생만 성장 시킬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사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학생은 성장시키고 교사는 제자리인 것은 사육이다...
비교하며 정의하고 있네요...
이 글들 뿐만 아니라...
정말, 이 책은 구석구석... 제가 평소에...
그리고 학창 시절에 너무나 별 생각이 없었던 교실안에서
우리가 느꼈어야 할 인문학적인 내용이 참 잘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도 정말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도 해보고...
이런 책들을 많이 읽어서 인간 가치 탐구라는...
인문학에 대한 공부도 더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열심히 보고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