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 많은 신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인간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존재를 상상해 왔으며 그들을 신이라는 이름으로 숭배하거나 경원시했다. 이 책은 그런 인간들의 신앙사를 통해 나타나는 그런 신들의 이름과 이야기들을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해 총 망라했다. 말 그대로 신 백과사전이라 할 만 하다.
다만 이름 그대로 백과사전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연계나 이야기, 그리고 맥락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면 이 책은 그런 부분은 그다지 제공해주지 않는 다는 점을 유의하자. (물론 색인을 통해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디지털 시대에 백과사전을 뒤적이기는 다소 불편하지만 가끔식 뒤적이거나 글을 쓸때 영감이 필요하다면 하나쯤 장만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