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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도서] 죽음에 관하여

팀 켈러 저/윤종석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죽음에 관하여>


하나님 없는 인간에게 가장 큰 충격과 좌절 그리고 절망을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죽음’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가능성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역사 가운데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들은 영원히 살게 해준다는 불로초를 구하려 했지만 모든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다. 죽음의 문제를 인간의 노력으로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역사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이 고안한 방법은 바로 죽음의 존재와 죽음의 세력으로부터 사람들을 이탈시키는 것이었다. 



믿고 읽는 저자 팀 켈러 목사님은 이 세상이 죽음으로부터 사람들을 어떻게 이탈시켰는지 설명한다. 현대 의술은 인간의 죽음을 일상에서 격리시켰다. 예전에는 죽음이 우리 곁에 있었고 죽어가는 이들과 마주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지만 현대는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죽어가는 이들과 격리된 채 마치 죽음은 나에게서 결코 일어나지 않을 사건으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을 지적한다. 또 현세의 쾌락을 인간에게 자극하여 몸과 마음을 빼앗는 것으로 죽음의 의미와 존재를 축소시켰다. 



그러나 저자는 죽음의 중요한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죽음은 우리를 흔들어 깨워 이생이 영원하리라는 착각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사랑하는 이의 장례식에 가거든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그분은 그분의 사랑을 제외하고는 이생의 모든 것이 덧없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사실이다(p. 36).”



죽음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깊은 사고를 하게 만들어준다. 그것은 우리의 삶은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과 이 땅에서의 삶이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 주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역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 



저자는 죽음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죽음을 통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의 안전이 아니라면 너는 전혀 안전하지 못하다. 오직 나만이 너에게서 멀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영원한 품에 안으리라. 다른 모든 품은 너를 버리겠으나 나는 결코 너를 버리지 않는다(p. 37).”



죽음이 결코 성도에게 두려움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죽음조차 하나님의 안전한 품을 빼앗지 못하기 때문이다. 죽음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고, 죽음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영원히 붙드시는 주님의 그 사랑과 능력의 팔을 경험하게 될 것이니 주님 안에서 죽음은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는 통로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죽음을 통해 성도가 받게 될 유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신자는 죽든 살든 결과와 무관하게 늘 죽음을 이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셨기에 이제 죽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우리를 지금까지보다도 더 행복하고 더 사랑받는 존재가 되게 하는 것뿐이다(p. 42).”



성경을 통해 죽음을 깊이 묵상한 저자는 죽어가는 모든 성도들을 위로한다. 그리고 축복한다. 바로 “우리는 죽음을 통해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이고, 더 사랑받는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말이다. 그러므로 죽음의 순간에 우리는 영원한 행복과 사랑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약속하신 모든 은혜를 받을 준비를 하게 된다. 언제 이 땅에서의 삶이 마감될지 모르지만 이 책은 모든 성도들에게 죽음 너머에 있는 영원한 행복과 기쁨 그리고 사랑받는 삶을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저자는 죽음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그것을 슬퍼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설명한다. 예수님도 죽은 나사로를 보시며 우셨다. 그러나 죽음을 슬퍼하는 것으로 결코 끝나서는 안 된다.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품는 성도들이다. 저자는 죽음 앞에 슬픔과 소망을 품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죽음 앞에 슬퍼하고 격노하는 것은 거대한 악에 내보이는 온당한 반응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소망이 있어, 마치 고기에 소금을 바르듯 그 소망을 슬픔과 분노에 바를 수 있다. 슬픔을 억누르거나 절망에 굴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분노를 억제하거나 무조건 다 터뜨리는 것도 영혼에 이롭지 못하다.그러나 슬픔을 소망에 절이면 지혜와 긍휼과 겸손과 애정이 싹튼다(p. 57).”



죽음은 슬픈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소망을 함께 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안심하며 우리 손을 잡으시고 영원을 인도하실 주님을 기뻐하고 감사하게 될 소망을 품고 죽음을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이 책은 독자들을 인도한다. “슬퍼하되 소망을 품으라. 부정이나 착각에서 안심하고 깨어나라. 죽음 앞에 웃으며 장차 일어날 일을 생각하며 기뻐 노래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손을 잡고 계시면 당신도 노래할 수 있다(p. 79).”



죽음이 무엇인지 성경적으로 알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죽음 앞에 있는 자들에게 어떤 성경적 위로를 줘야하는지 배우길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장례 예식을 준비하며 말씀을 준비하는 모든 말씀의 사역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장례 예식에서 어떤 성경적 위로와 권면을 해야 하는지 평생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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