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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분 중에 독일에서 미술 공부하시고 오신 미술 선생님이 계신다. 나는 항상 그림을 잘 그리거나 어쨌든 보고 듣고 느낀것을 그림으로 남기는 사람이 무척 멋지다고 생각했고,내 기준에 멋진 그림은 누가봐도 멋진 그런 그림이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사람들은 멋지다는 그림이 아니여도 그림을 그리고 책을 쓰고 하는걸 보니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적인 멋은 아닐지언정 내가 그날 그날 느끼거나 본것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솟구쳤다. 그래서 선생님께 그림을 배우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선생님 께서 어떤 그림을 배우고 싶은지 물어보셨다. 그래서 그냥 검은펜으로 슥슥 그리는 그런 그림을 배우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여행중에 뭔가 인상 깊은것들을 그려보고 싶고,대신 도구는 크게 많이 필요 없어도 되니까.
그랬더니 선생님 께서 그럼 내가 찍은 사진을 A4로 뽑아서 구도 이런거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똑같이 그려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네임펜 같은거 써서 중간에 지우지 말고 계속 그리라고 하셨다. 결국은 계속해서 뭔가를 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이었고 “아주 작은 목표의 힘” 에서와 같이 그림 그리기 라는 목표를 설정 했다면 작게 쪼개서 매일 매일 연습이라는게 필요한 것이었다. 그동안 나는 못그리는데 하고 미루다가 주말이라 책 읽은 김에 시작하고 5분도 안되서 그림을 그렸다.

결국 나는 그간 누군가 내 그림이 그림 답다 아니다! 하는 생각에 그리지 못했던게 아닐까?
사람들은 니가 잘하는 것을 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못하지만 잘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는...사는 재미가 아주 반감 될거 같아서 못하지만 잘하는 일들에게도 손을 뻗고 싶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잘하고 있으며 더 잘해야 하는 일도 더 잘해야겠지!

오늘의 작지만 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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