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잡아도 돼? 호기심 많은 조지의 눈망울이 반짝반짝 빛난다. 조지는 매주 일요일마다 할아버지와 모험을 떠나는데 오늘은 자연사박물관으로 향했다. 커다랗고 신기한 동물들을 지나 ‘곤충의 세계’관으로 들어갔더니 온갖 작고 귀여운 곤충들이 액자에 소개되어 있었다. 조지는 집에 와서도 꿈을 꾸며 곤충들을 만났다. 눈앞에 어른거리는 그 나비와 벌, 달팽이, 지렁이 들을 잡으러 조지는 아침 일찍 일어나 들판으로 향했다. 그물망, 채집통, 돋보기, 집게, 유리병 등 온갖 것을 챙겨 나간 모습을 보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