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도서]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니시 다케유키 저/황소연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인간의 뇌는 ‘질문’ 형식의 글을 읽기만 해도 오래 기억한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이 육아서가 마음에 들었다. Q&A 형식으로 구성한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은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학적 사실을 육아에 접목했다.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로서 오랜 시간 뇌과학을 연구해 온 저자는 비인지능력에 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자기조절 능력을 강조했다.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과학은 더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챕터별로 아이의 두뇌와 학습성취도, 정서와 내면, 좋은 훈육과 부모의 태도, 성장 환경 등을 다루었다. 책은 이렇게 읽을 수 있다. <아이의 뇌와 달달한 간식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의 글은 “아이가 단 것을 자주 찾는데, 괜찮을까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데 바로 아랫줄에 답변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지만, 뇌 발달에는 포도당이 필요합니다!” 라고 간략하게 써있다. 그리고 약 한 장에 걸쳐 뒷받침할 의견과 사실을 제시해준다. 중요부분은 음영처리로 부각시켜 한 눈에 보기 쉬웠다. 이 글에선 ‘비행청소년으로 경찰에 검거된 아이들 가운데 90%는 저혈당’ 이라는 문장에 음영이 처리되어 있었다. 5살이 된 우리 아이도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 엄마인 나는 단 것을 경계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의 뇌는 어른보다 열량 소비가 많기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단 것을 찾는 건 어느 정도 당연한 일이었다. 간식을 줄 때 무조건 단 것을 제외하면 혈당이 떨어져 인간의 전전두엽 활성도를 저하시키고 부정적인 감정을 제어할 수 없게 만든단다. 참고해야겠다.

 

 이 밖에도 혼잣말은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마법의 습관이라는 점, 말 잘 듣는 아이보다 말 안 듣는 아이가 낫다는 점, 부모와의 잠자리 위치가 아이의 정서를 바꾼다는 점 등 흥미로운 주제가 많아 눈을 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음악이 언어능력과 정서발달, 면역력에 좋다는 글이 와닿았다. 얼마 전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국제콩쿠르 우승 소식을 듣고 그의 연주영상을 찾아보며 감동을 받았다. 음악은 언어능력을 발달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질병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쾌감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는게 음악감상의 장점이라 몸과 마음을 충만하게 하는 것 같다. 우리 아이도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어졌다.

 

 아이의 거짓말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는 내용도 눈에 띄었다. 거짓말이 성립되려면 타인의 생각을 읽어내며 동시에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이 충족되어야 하기에 뇌가 발달하고 있는 증거란다. 그러니 아이의 거짓말에 무조건 혼내기보단 ‘우리 아이가 벌써 이만큼 컸구나!’ 라고 대견하게 지켜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뇌과학자인 저자가 전 세계 과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비인지능력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더 좋은 육아법을 알려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