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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디아’s 부르지 못한 이야기

[도서] 버블디아’s 부르지 못한 이야기

버블디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버블디아의 부르지 못한 이야기

 

 몇 년 전 영화 ‘알라딘’을 보고 OST를 찾아 듣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디즈니 OST로 확대되었고, 유튜브에서 버블디아를 만났다! 그녀가 디즈니 OST를 메들리로 부르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눈과 귀를 빼앗겼다. 알라딘 실사판 곡 speechless를 커버하는 모습도 감동이었다. 그래서 이번 서평책 <버블디아의 부르지 못한 이야기>의 내용은 더욱 궁금했다. 버블디아의 자전적 에세이로 8년차 뮤직 크리에이터가 들려주는 노래와 일상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귀여운 외모에 숨겨진 치열했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어 공감도 되었고 존경스러운 점도 많았다.

 

 에세이엔 그녀의 인터뷰 내용처럼 삶과 꿈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힘들어 지칠 때, 즐겁고 보람될 때 등등 지나온 시간들 속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해야 했지만 꾸역꾸역 눈물이 차올라 더 열심히 노래를 불렀던 때가 있었단다. 노래를 불러야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은 시간들이었던 그때. 슬픔도 사치였던 때가 있었다. 그녀에게는 엄마와 남동생, 아빠까지 식구들 모두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였다. 5년 간의 힘든 치료를 견뎌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엄마. 그 뒤엔 재발이라는 고난이 있었고, 병실을 배정받고 오히려 많은 것을 비워버린 넉넉함으로 느슨해져서 더 단단해보이고 흔들림 없던 엄마의 모습과는 달리 정작 흔들린 것은 자신이었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던 남동생까지 대장암이었다. 이 정도여서 다행이라는 말에 버블디아는 다행이라는 말이 그렇게 눈물 나도록 슬픈 말인지 그때 처음 알았다고. 게다가 아버지는 폐암. 기가 차서 눈물도 나오지 않았던 그 때를 상기하며 슬픔은 사치라는 시린 느낌을 받았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이라 에세이를 통해 처음 들은 이 이야기는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계획형 인간이라 말하는 버블디아의 일주일을 채우는 루틴은 이렇다. 월요일 발성연습(2타임), 커버곡 연습, 화요일 커버곡 녹음, 커버곡 영상 촬영 (중략) 일요일 편곡된 커버곡 연습까지.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주일에 3번 라이브 방송 일정을 지키며, 일주일에 한 시간씩 성악과 피아노, 록 발라드 세 장르의 레슨을 빠지지 않고 받는다고 한다. 습관화된 노력형 인간 버블디아의 모습이 존경스럽다. 그녀의 감사기도와 태도도 본받을 만하다. 자신의 꾸준한 도전정신에 감사하여 그 덕분에 우울할 틈 없이 엔도르핀이 생성됨에 또한 감사해한다. 가족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아서 버블디아의 마음도 아프지 않아 감사하고.

 

 간절함을 실천하는 버블디아만의 방법이라든지 스트레스를 대하는 자세도 배울점이다. 노래를 잘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감동이 되길 희망하는 버블디아는 노래가 사람의 마음과 삶을 어루만지는 강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수많은 유튜버가 있지만 버블디아는 유독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만큼 그녀의 진심이 전달된 것이겠지?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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