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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시무시한 수학책

[도서] 세상에서 제일 무시무시한 수학책

션 코널리 글/신명규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수학, 참 재미없고 어렵죠? 아이도 처음에는 간단한 수학 계산에 수학을 좋아하더니 언제부턴가 수학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됐을까? 전 수학이 답도 딱 떨어지고, 마치 퀴즈를 풀고, 추리도 하고, 풀다보면 도전의식도 생겨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는 난해해서 골치아픈 과목이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쉽고도 수학하고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데,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딱 띄더라구요.

 

아이가 추리물을 좋아하고, 이건 제목부터 무시무시한 느낌을 주어 수학이면서도 왠지 감히 읽어보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그리고 요즘 수학의 트렌드가 점점 스토리텔링 위주로 가다보니 이런 책을 많이 접하면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력도 높일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책을 통해 이제부터 생사를 건 24가지 도전이 시작됩니다. 24가지 미션은 생존 가능성에 따라 생존 가능, 생존 가능성 별로 없음, 생존 불가능으로 나뉩니다. 대형 칼날을 피해야 하고, 필사의 피자 배달, 2분 안에 1억원 쓰기, 전에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문제 같은데…, 가져가야 할 물 1양동이는 4L이다. 여기 있는 3L와 5L짜리 양동이를 이용해 단계적으로 4L의 물을 모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으면 퇴학을 당할 수도 있다. 퇴학을 당하지 않을 방법은 무엇일까?, 첨탑에 갇힌 천재수학자를 구조할 수 있을지, 해독제의 농도는?, 사막에서 가지고 있는 돈으로 연료를 구입해 과연 다음 주유소까지 갈 수 있을까? 간다면 얼마의 거리를 갈 수 있을까?, 만약 뱀파이어가 마을 사람들의 피만 빨아 먹고 산다면, 마을 사람 50만명이 뱀파이어가 되는 데에는 몇 달이 걸릴 것인가? 등등. 제목부터 호기심 확 당기면서 어떻게 해야 살아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내가 과연 살릴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풀고 죽음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은 이제 읽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시간, 곱셈, 분수, 비와 비례, 기하학, 방정식, 확률등을 사용해야 하고,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이야기식으로 나와 있다고 해도 수학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 범위를 배운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 합니다. 이 책은 저학년 아이보다는 고학년, 중학생이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각 문제를 해결하면 수학 실험실이 있습니다. 과학도 아니고, 수학에 실험이라니? 하지만 직접 해볼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는 이 책을 보더니 저한테도 읽어볼 것을 권했습니다. 수학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죽음을 맞을 수도,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는 것에 수학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놓이지는 않겠지만 수학이 참으로 흥미롭다는 사실만은 확신합니다. 정말 무시무시하면서도 재미있는 수학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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