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할아버지의 내가 그러라했어~라는 말에 눈물이 엄청 나왔다 나에게도 곧 닥쳐올 일들에 덤덤히 대답하고 그 대답에 맘 편히 지내셨을 할머니의 맘을 다시 곱씹게 되었다 누구에거나 닥쳐올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그리고 부모님께 자주 전화드리고 후회할 일을 조금은 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