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상을 받았다고 해서 호기심에 사봤어요.. 사실 그 전에는 이수지 작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는데 처음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을 접하게 됐어요.. 처음에 그냥 그림만 보고는 이걸 어떻게 보여줘야되나 잠깐 당황하기도 했는데 음악과 함께 보니까 딱히 스토리를 붙이지 않더라도 재미있더라구요.. 글 없는 그림책은 몇권 봤었는데 음악과 함께 하니 훨씬 더 그림책이 풍성한 느낌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