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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가 보고 싶어

[eBook] 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다정한데 어딘가 달콤한 슬픔을 간직한듯한 재화가 쓰는 이야기들이 좋다. 재화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다. 조연에 머무르며 비겁하거나 고집이 세서 허무하게 죽는다.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마저도 사랑스럽게 포착하는 능력. 엄청나게 대단한 인간이 아니어도 너를 '진지하게' 사랑해. 정세랑 소설에서 느껴지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좋다.

주인공인 재화의 캐릭터성도 마음에 들었다.
'피스타치오인지 피스타키오인지, 그런 알 수 없는 초록색 맛이 나던 여자애. 여전히 그렇게 혼란스럽게 곤란한 인간일까?'
'미운 오리 새끼 같은 딸을 열심히 키우면 백조가 될 줄 알았는데, 시조새나 가루다처럼 알 수 없는 괴생물로 자라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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