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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순간에 ]

한순간에 벌어진 사고, 부상, 혹한 그리고 생존 본능
한 쌍의 장갑이 두 가족의 운명을 바꾼다

페이백 이벤트로 대여한 작품이다.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약 1년이 되어 가는 지금에서야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남기는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기를~

이 책을 한 줄로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상실, 생존, 용서 그리고 회복에 관한 강렬한 이야기” - 소개글

이 책의 감상평은 다음과 같다.
'나는 죽었다. 그리고 그 비극적인 하룻밤 사이, 많은 것이 드러났다'라는 문구에 끌려 선택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후 든 생각은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다는 것!

한순간에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달라진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사소한 행동 하나로,
돈돈했었던 두 가족이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리는데...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지?

본편 뒤에 있는 '작가의 말'을 보면, 여덟 살 때 겪었던 일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하니...
그녀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 이었을지 안타까운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