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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눈

[도서] 어둠의 눈

딘 쿤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슬픔에 젖어 무언가를 응시하는 눈빛이 담긴 표지가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저자가 40년 전 '리 니콜라스'라는 필명으로 썼던 초기작으로 요즘 전세계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견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티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매직'이라는 공연의 제작자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1년전 의문의 버스사고로 아들 대니를 잃었는데 얼마전부터 그녀 주변에 기괴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대니가 끔찍하게 괴로워하며 살려달라고 꿈속에 나타나거나 집안에서는 냉기가 돌며 침대가 격렬하게 흔들린다. 그뿐 아니라 라디오가 켜지며 굉음을 내기고 하고 아들 방에 있는 칠판에는 죽지 않았다는 글씨가 써있어 그녀는 정말 아들이 죽은게 아니라 살아있는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한편 그녀는 공연 제작을 하며 만난 엘리엇이라는 변호사와 함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아들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그들은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두렵고 기괴하게 느껴졌던 초현실적인 일들이 결국 아들이 살려달라고 보내는 신호라고 직감한 티나는 엘리엇과 함께 아들이 당한 사고를 추적하다 죽임을 당할 뻔 하기도 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처럼 결국 추적에 성공하게 되고 단순한 사고가 아닌 정부가 개입해 모든 사실을 은폐하려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12월 30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스토리는 죽은 아들이 살아있을거라 확신한 엄마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숨막히게 펼쳐지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토리가 굉장히 긴박하면서도 흥미로웠는데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로 불리는 저자의 초기작이라고 하기엔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공포스럽고 스릴이 넘치면서도 아들을 향한 모성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라 재미있게 읽힌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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