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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활 끝판왕

[도서] 중학생활 끝판왕

정동완,육근섭,안혜숙,진연자,윤호진,문예나,유경화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초등학교 입학 때도 이렇게 떨렸었나 싶었을 만큼 걱정이 많았던 중학교 입학. 벌써 첫째가 중학생이라니.. 내 눈에는 아직도 아기인데 :)

초등학교 때는 주변에 아는 엄마들도 많고 정보 얻을 곳도 많았는데 시골로 전학 와서는 첫째가 입학하는 학교에 대해서 물어볼 곳이 없었다.

졸업하고 나서 매일매일 학교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했고 어떤 방과 후가 있나 살펴보기도 했었다. 여기저기 찾아본 글에는 중학생이 되면 봉사활동도 중요하고 자유학기제가 있어서 시험도 없고, 자동봉진, 교과세특 이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단어들로 궁금증만 더욱 커져가던 그때, 중학 생활 끝판왕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끝판왕이라니 어떤 내용이 담겨있길래 자신 있게 끝판왕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 책을 만났다.

 






 

총 6교시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중학교 생활부터, 진로탐색 그리고 각 과목 학습법, 학생부 관리하는 방법, 고등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는 알짜배기 정보까지 담겨있어서 끝판왕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 다 소개하면 좋겠지만 내가 관심이 갖던 부분 중 몇 가지를 골라 적어보려고 한다.

 


 

 

중학교 입학 전 제일 많이 들었던 단어가 바로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가 아닐까 싶다.

도대체 이게 뭘까? 정말 궁금했다. 한 학기만이면 학기제, 두 학기 다 해당되면 학년제라고 부른다. 크게 오전 오후를 나눌 수 있는데 오전에는 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자유 학기 활동 예를 들면 예술, 동아리, 진로탐색 등을 활동하게 된다.

첫째 학교도 오전에는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방과 후를 두 시간씩 진행한다. 일주일에 두 번은 악기, 두 번은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옛날 우리 때처럼 중간고사, 기말고사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첫째 학교는 매주 수요일은 수학이랑 영어 보충수업이 있다고 한다.

시험이 없어서 다른 학년에 비해 학업에 대한 부담이 적은 시기이지만 2학년 올라가면 당황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부도 게을리하면 안 되고 자유 학년제도 재미있게 즐기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자동봉진?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자동봉진 & 대회 활동 가이드가 중요하다고 해서 집중해서 읽어봤다.

자동봉진과 대회는 앞으로 진학 예정인 학과 오 고등학교와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 얼마나 우리 아이가 진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 분야에 얼마나 열정을 쏟았는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되는 것이다. 봉사활동이 시작되는구나를 느꼈던 것은 입학하고 나서 얼마 후 가정통신문에 봉사활동에 관한 안내문을 받았을 때였다. 단순히 공부만 잘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해야 할 것이 많아지는 학년이 된 것 같았다.

 

 



 

 

중학생이 되면 어떤 계열의 고등학교를 가야할지에 따라서 활동하는 범위가 많이 달라지기는 한다. 그래서 진로를 알기위한 심리검사를 추천하는데, 학기별 혹은 학년별로 주기적으로 해보는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심리 검사를 할때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데 그만큼 아이가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배우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지표이기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볼것!

 

이 책에서 추천해준곳이 몇곳있었는데 회원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곳을 선택해서 첫째와 함께 해봤다.

 




 

 

내가 아이랑 선택한 곳은 커리어넷이었고 직업적성검사, 직업가치관 검사, 진로성숙도검사, 직업 흥미검사 등 다양한 유형의 진로심리 검사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지만 검사 결과가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예술 쪽에 흥미를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첫째는 생각보다 공학이나 전산분야에 흥미를 보인다고 나왔다. 신기했다. 이래서 진로심리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볼 것을 추천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첫째는 아직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장래희망에 무엇을 적을지 고민하는 중.. 그 고민을 재촉하지 않고 응원해 주며 격려해 주는 게 부모의 역할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이 책을 통틀어서 제일 좋았던 페이지는 바로 과목별 학습법이 나와있던 페이지였다

각 과목마다 너무 자세히 잘 나와있어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다.

 


 

 

국어는 역시나 독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중학교 때도 마찬가지다. 독서는 정말 중요하다. 모든 과목 공부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학교 때는 책 읽을 시간이 정말 많지 않아서 초등학교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문제집을 줄이고 무조건 독서에 초점을 맞출것이다!!

시간도 없는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관심이 가는 책부터 읽어가면서 독서의 범위를 넓히고 긴 글을 도저히 읽기 어렵다면 잡지나 신문처럼 분량이 적은 글부터 시작! 관심 가는 기사들을 스크랩해서 나의 생각도 정리해보면 아주 좋을 것이다.

또, 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소설 작품 읽기. 중략 또는 이하 생략 등 소설의 일부로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소설, 전문을 찾아서 읽으면 독서도 하고 공부도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독서 후 활동은 필수!

독서기록장이나, 독서 포트폴리오, 또는 독서교육종합지원 시스템 사이트를 활용하여서 독서 활동을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는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나만의 어휘 노트를 제작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중학교에 들어가면 한문 시간이 따로 있다. 초등학교 때 한자를 공부하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확실히 한문을 공부하면 어휘를 쓰는 게 다른 것 같아. 둘째는 한자 부 방과 후를 1년 했었는데 6급까지 시험도 합격하고 한자로 풀어서 뜻도 잘 해석한다. 각 교과서에는 수많은 한자 어휘가 있기 때문에 한자는 중학교 입학 전에 미리 배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첫째가 한자를 조금 어려워해서 한자 공부 tip을 꼼꼼하게 읽어봤는데 신문 기사를 보면서 한자와 어 시사용어에 익숙해지고 한문 고전을 읽는 것도 저자가 추천해 준 방법이다. 아이와 차근차근 기초한 자도 암기해야겠다.

 

 

영어는 역시 기초 문법과 단어 암기! 기초 문법을 6학년 겨울방학 때 튼튼하게 한 것은 정말 잘한 것 같다. 단어는 매일매일 꾸준히 외우고 있다. 단어를 놓는 순간 영어를 놓는 것과 마찬가지이기에 단어 외우는 것은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리스닝 연습도 매일 20분씩 꾸준히 하는 중.

추천 교재 중에서 뜯어먹는 중학 기본 영단어 1200을 구매했다. 기본 영단어를 뜯어먹어가며 열심히 외워보기로..ㅎㅎ

 

 

수학은 다행히 아직 첫째가 수포자는 아니기에... 오히려 영포자여서ㅠㅠㅠㅠ

첫째 같은 경우는 수학 배운 날 집에 와서 복습을 중점으로 하는 편이다. 모르는 부분은 ebs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

수학 같은 경우에는 수업 시간에 집중도를 높이고 반복학습으로 익숙해지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 수포자가 되면 고등학교 3년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기초를 꼬옥 탄탄하게 다지고 가야 한다. 기본적인 연산을 복습하기

 

 

사회/과학은 정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필기법이 나오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기에게 맞는 필기법을 그리고 암기법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나는 교과서를 달달 외우고 아무것도 없는 노트에다가 나만의 방식으로 다시 정리하면서 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저자도 핵심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참고서에는 요약정리가 잘 되어있지만 그것을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랑 과학은 용어 정리도 중요하고, 역사는 배경지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을 것을 추천!

 

 

과학은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시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연습, 빈 종이에 아는 내용을 써보거나 왜 그렇지? 어떻게 그렇지? 왜 이것이 답이지?라는 질문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과학 도서로 기본 개념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도서관에서 책을 좀 빌려서 읽어야겠다.

 


 

읽다 보니 고등학교도 다양한 고등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고, 특수 목적고, 특성화고, 자율고 등

이제 입학한 첫째에게 고등학교를 결정하라는 것은 너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목적이 있으면 중학교 생활의 길잡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학교 폭력이 너무 많은 이 시대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무난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마음만 있었던 입학 전과는 조금 달라진 내 마음가짐이 웃기기도 하다. 그래서 다시 다짐해 본다.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이것저것 많은 것을 경험해보는 재미있는 자유학년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아직 꿈이 없는 첫째가 꿈을 동사로 가졌으면 하는 마음도 :) 그저 엄마는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궁금해하거나 잘 모를 때 이런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것도 있다던데? 하는 조언을 건네줄 수 있는 딱 요 정도! 너무 유난도 아니고 너무 모르는 무지함도 아닌, 중간을 아는 엄마! 나는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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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Joy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자동봉진? 음..모르는 말들이 너무 많네요ㅎㅎ
    제가 다녔던 때와는 당연하지만 아주! 다른 곳이군요^^;
    너무 유난도 아니고 너무 모르는 것도 아닌, 중간을 아는 엄마! 멋진 포지셔닝 이셔요^^

    2021.03.17 21:40 댓글쓰기
    • 별나라이야기

      저도 무슨 외계어인줄 알았어요... 자유학년제, 학기제는 어느정도 알고있었지만 자동봉진은 무슨 재봉틀인줄..ㅋㅋㅋㅋㅋㅋㅋ 멋진 포지셔닝을 끝까지 잘 유지해야되는데 말이죠ㅠㅠ

      2021.03.19 10:30
  • 사랑님

    와... 중학교 보낼 애도 없는 제가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ㅋㅋㅋ
    요즘은 학생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공부해야 하고, 엄마의 정보력이 곧 자녀들의 실력, 능력이 되는 시대라고 들었는데.... 정말.. 초등때부터 준비해야 할것, 중학교, 고등학교... 가야할 길이 기~~~네요.
    별나라님의 중딩 큰 아들의 학교생활 적응 잘하고 엄마도 적응 잘하시길~~~

    2021.03.17 23:36 댓글쓰기
    • 별나라이야기

      예전과 참 다른것같아요.. 수학문제 모른다고 나는 엄마아빠한테 물어보지 않았던것같은데 저희 아들은 제가 당연히 알것같다고 어제 수학문제를 물어보는데..... ㅋㅋㅋㅋㅋ
      첫째가 생각보다 학교생활 적응을 잘 하고있어요 저만 잘하면 될것같아요 응원 감사해요!

      2021.03.19 10:31
  • 달빛망아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서평단으로 이 책을 만났는데 모르는 거 투성이인채로 펼쳤다가 정말 많이 배웠어요. 역시나 최고 관심사는 학습법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었어요. ㅎㅎ 아이가 공부를 놓으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여주면서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공부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갖추는 것이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 것 같아요. 정말 고마운 책입니다. 리뷰 잘 읽었습니다. ^^

    2021.03.18 10:01 댓글쓰기
    • 별나라이야기

      저도 최고의 관심사가 바로 학습법이었어요 무엇보다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는게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중요하구요 저와 같은 책을 만나셨군요 저도 놀러갈께요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반가워요 달빛망아지님:)

      2021.03.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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