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처음으로 드리는 서신이라, 조금 설렙니다.제 소개부터 드려야겠지요? 마흔 중반의 아줌마이자 20대 아들을 둔 엄마, 그리고 크지 않은 출판사의 사장이기도 합니다. 제가 얼마 전, 『오늘, 행복을 쓰다』라는 제목의 책을 한 권 냈습니다. 부제는 ‘아들러의 행복과 긍정 메시지 99’랍니다. 선생님의 말씀 중에서 저한테 행복과 긍정의 힘을 준 글들을 모으고, 선생님의 글을 써가며 제가 느낀 깨달음도 함께 엮은 책이에요. 지난 가을, 저는 『미움 받을 용기』를 통해 선생님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