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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도서] 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송성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금 청춘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직업 중 하나는 '공무원'이라고 한다.
절대 공무원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사회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게다.
분명 공무원에도 (절대적으로) 좋은 인재가 많이 필요하지만, 이토록 많은 청춘들이 공무원을 하기 위해 공부하고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있다.

여기 청춘을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어느 정도의 결실을 맺은 사업가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송성근이다.
남들이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할 때 그는 자신의 사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어느 것이 더 힘들고, 어렵다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결과로 본다면 단연코 사업에 성공한 송대표가 더 낫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안의 후원을 받은 것도, 뛰어난 기술이나 재능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기에 그의 성공담은 더더욱 뛰어나 보인다.
학창시절 온 가족이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할 정도로 궁핍했던 삶이 그에게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집념을 만들어 준 것일지도 모르겠다.
저자를 통해 '창업가 정신'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저자는 한참 혈기왕성한 23살의 나이에 창업하여 33살에 500억의 자산을 가진 사업체를 이끌고 있다.
시대를 이끄는 핫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로 성공했다면 그저 운좋은 사업가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한때 14억이라는 빚을 지면서도 재기에 성공한 그이기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창업을 한 청춘들이 많지만 그들 대부분이 한 순간의 어려움으로 폐업을 한다.
창업을 하고 10년 후에 번창은 고사하고 근근이 이어나가는 사업체가 1%도 되지않는 현실에서 그의 성공담은 당연히 돋보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어느 정도의 경험과 자본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는 '제조업'에서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 책은 자신이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배움, 느낌을 정리한 책이다. 


왜 창업을 하게 되었는지, 사업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하였는지,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세세하게 보여준다.
1차 협력사의 고의부도로 본인의 잘못이 아닌 14억의 빚을 떠안으면서도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아나가는 과정을 통해 협력사들의 신뢰를 얻은 이야기는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함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자신이 이룬 사업체임에도 성장하여 규모가 커지자 자신이 이끌 수 있는 사업체가 아니라 생각되어 외부 전문경영자를 초빙한 것 또한 대단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권력이란 한 번 잡으면 결코 놓고 싶지 않은 것이 인간의 속성인데, 회사를 위해 그런 힘든 결정을 한 것을 보면 펑펑 울었다는 그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난립하는 LED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이익은 물론이고 부채까지 동원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안목이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사업체를 꾸려오면서 한번도 직업들의 급여를 미루지 않았다는 것은 그의 직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부러 고의부도를 내는 사업체도 있는 마당에 자신의 이익은 고사하고 빛까지 지면서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했다는 것은 '열정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악한 우리 사회의 기업가들이 마땅히 본받아야 할 모습이다.

이런 사업가 많이 나온다면 우리 사회에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이다.
'성공'보다 '성장'을 꿈꾼다는 저자의 꿈을 함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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