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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드렁크

[도서] 팬츠드렁크

미스카 란타넨 저/김경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핫한 단어 중 하나는 '힐링'일 것이다.
부동산 값은 천정부지로 솟고, 취업은 낙타가 바늘로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고.. 모두가 살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 카피처럼 훌쩍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 책을 보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 않다면 집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을 보길 권한다.

행복지수를 보면 언제나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에 '라곰'이 있다면 덴마크에는 '휘게'가 있다.
그렇다면 행복지수 1위라고 하는 핀란드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이 책, '팬츠드렁크'이다.


위의 책 표지를 보면 팬츠드렁크의 특징이 잘 나타나있다.
편한 옷차림-꼭 속옷이 아닐지라도-, 가벼운 맥주 한 잔, 그리고 즐길 오락거리.
이것이 팬츠드렁크의 기본이고, 전부이다.
우리나라의 표현으로 하자면 '혼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지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보기 편한 편집, 중간중간에 있는 따뜻한 일러스트...
편한 옷차림-팬츠만 입은 것은 아님-, 약간의 간식과 함께 이 책을 보았다.
나에게는 '팬츠북'이 된건가?

숨가쁜 업무를 끝내고 집에 들어와서 옭죄던 모든 것-옷이든, 마음의 짐이든-을 내려놓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가장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휴식이고 가장 확실한 행복이 아닐까?

책은 팬츠드렁크에 대한 소개, 방법, 주의사항 등을 말하고 있다.
'드렁크'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긴장을 풀어 줄 술과 함께 하는 것이지만 술을 못한다면 원하는 음료라도 상관없다. 그저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오히려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가벼운 한 잔으로 시작해 지나친 과음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의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다면 말이다.
우리가 팬츠드렁크를 하는 이유는 '소확행'을 누리기 위해서라는 목적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자신만의 확실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곧 행복이므로...

팬츠드렁크를 보면서 핀란드인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은 어쩌면 그들의 행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서 그런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그렇지 않다면 내가 원하는 행복의 기대치가 높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 번 해보자.
헐렁한 팬츠차림에 맥주 한 잔과 TV 리모콘만 들고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대는 언제나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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