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특이한 책이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 최고와 싸우지 말고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 믹스를 통해서 차별화를 둬라.
그러면 그게 곧 최고이상이 된다.
말이 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많아도 뭐가 넘 많은게 문제이고
이런 물건, 브랜드, 경쟁자 중에서 돋보이려면 단연 경쟁자와는 달라야 되고 새로워야 하는데..
이것을 포지셔닝! 이라고 한단다.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말이란다.
마케팅의 마~자도 모르는 터라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내가 알고 있는 상품들이 어떻게 대중화 되었고
TOP이 될수 있었는지 과정을 쉽게 이해하면서 재밌게 책을 끝까지 볼수 있었다.
커뮤니케이션 과잉의 시대에 성공하려면
고객의 마음속에 새로운 '사다리'를 만들어야 하고,
그 사다리의 첫 자리를 차지해야만 우리가 알고 있는 1등의 자리를 차지할수 있다.
그러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할까? 좀더 빠르고, 좀더 낫고, 좀더 멋진것으로
이전에 없던 사다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기존의 사다리를 갈아 엎는 완전 다른 MIX를 통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온다.
이게 조용히 어려운 경쟁속에서 1등이 되는 1급비밀이다.
이 책은 '섞어라'라고 하지만 무조건 섞는건 아니다.
영리하게 섞어야 하고 공감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하고 , 다름이 인정되어야만 한다.
를 강조하고 있다
싸이가 성공할수 있었던것도
B급 스타가 저급하게 옷을 입고 저급한 춤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절대 되지 않을것을
클래식 수트를 입고 그의 핵심을 잘 전달했기 때문이라고한다.
생각해보면 진짜 뮤비에 나오는 웃긴 다른 배역처럼 입고 나왔다면 별반 차이가 없었을 텐데
강남스타일의 핵심은 옷은 클래식하게 춤은 저렴하게로 모티브를 잡았기에 더 사람의 관심을 끌고 성공했던것 같기도 하다.
앞서말했지만..
난 마케팅에는 일자무식인 사람이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단순한 궁금증과 재미가 앞섰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저자의 똑똑함과 유능함에 반하고 그의 마케팅에 대한 접근성 분석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 정보와 지식을 쉽고 재밌게 책으로 풀이해줘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다른 어떤 책 보다 그냥 알고 있었던 광고나 이미 브랜딩이 되어진 것들에 대한 정보등을 알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 일상생활에서 왜? 저 브랜드가 인기있지? 라고 생각했던 궁금증이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했다.
MIX는 꼭 마케팅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이아 육아등 주변에 많이 사용하면 또다른 뭔가가 탄생될것 같다.
하늘아래 새로운것은 없고,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은 순수한 독창성은 존재하지 않으니
제대로 섞어서 제대로 히트한번 쳐보고 싶다.
::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