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도서] 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이지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즘 읽는 책에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교과서의 충실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학교에 두고 다니기 때문에

솔직히 교과서에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는 집에 있는 문제집을 통해서 가늠만 하고 있습니다.

학기 초에 책을 다 학교로 가지고 가서 수업을 한 후에

학기말에 들고 온 교과서를 보고서야

아~ 이번 학년의 교과서에서는 이런걸 배웠구나!라고 알게되는게 현실이네요.

 

영어교과서는 출판사가 또 달라서 학년마다 혹은 학교마다 다른경우도 있고,

대부분 영어는 현행보다는 선행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학교의 영어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게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특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은

유명한 학원의 교재나 문제집등에 휩쓸리지 말고 교과서에 충실하라고 조언을 해주네요.

교과서를 만들어온 교육 전문가이자 두딸을 키우는 엄마인 저자덕분에 힘이 조금 더 실리는것은 사실인듯합니다.

교과서라는것은 어찌되었던 공교육의 가장 베이스가 되고,

아이들의 학년에 맞게 수준별로 맞춰 개발된 최상의 교재이기 때문에,

당연히 중요한걸 알면서 그동안 너무 간과한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교의 아이들을 보면 다양한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많지요.

공교육에서 배워야 할것은 아이들의 지식 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은 어른 선생님에 대한 예의와,

수업 시간에 경청하는 자세,

그리고 지금이 어떤 일을 하도록 나에게 주어진 시간인지 아는 태도랍니다.

특히나 요즘 아이들을 보면 학년에 관계없이 이런 중요한 것을 많이 놓치고 있는것 같아서 참 안타까웠는데.

공교육의 영어뿐 아니라 이런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어과목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은 여섯가지로 이야기 합니다.

영어의사소통역량, 자기 관리역량, 공동체 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심미적감성역량, 창의적사고역량입니다.

그리고 이 여섯가지의 중요한 역량이 바로 교과서에 종합적으로 제시되어 있다는 사실이 젤 중요합니다.

 

주변에 대형영어학원만 의존하다가

공교육으로 돌아올때는 오히려 힘들어 하는 케이스도 봤고,

영어교과서만으로 공부가 될까? 라는 생각으로 학교 수업에 반신반의하는 케이스도 본터라

공교육영어에 대한 교육과정의 핵심을 짚어주는 이책은 스스로 다시 돌아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옆집 아이는 어떻게하고 있다는 말로

부모의 조바심을 자극하는 일련의 이야기와 행동들이 아이에게는 불필요하고

그런 부모의 조바심을 다스려야 아이의 영어실력이 자란다는

저자의 조언도 지금 현실을 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공교육의 첫 시작인 초등 3~4학년 교과서 부터 차근차근 교육 과정대로 단계를 잘 밟아 가면서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한 뒤에 학원이나 추가학습을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어려운 문제집 보다는 쉬운 텍스트라도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아이의 진짜 실력을 높여준다는 말에 큰 공감이 된것 같습니다.

 

중학교 아이보다는 초등학교 아이들 영어공부를 함께 하는 엄마들이 읽어보면 더 많은 도움이 될 책이랍니다.

: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