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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다는 착각

[도서] 자신 없다는 착각

프레데릭 팡제 저/조연희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현대 심리학자 중 일부는, 자기 자신의 현재 모습은 30% 정도의 타고난 성격(기질적 특성)과 70% 정도의 자신이 자랐던 환경의 영향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학자는 ‘성격’은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오랫동안 ‘성격 특성’으로 여겨진 요소들도 원한다면 분명 바꿀 수(294쪽)” 있다고 말한다. ‘원한다면’이라는 조건이 달렸듯이 인지적 사고의 틀 교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데도 자신이 반복적으로 교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타고난 성격을 바꾸길 원한다면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인지심리학이나 행동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심리적 기법과 과학적 방법에 의해 부정적 사고를 조절하거나 통제함으로써 타고난 기질적 성향을 사회관계망 속에서 원활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교정한다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떤 상황이나 자극에 의해 사람들은 자동적 사고(automatic thinking)를 떠올리는데, 이때 역기능적인 부정적 사고를 하게 되면 그러한 사고에 따라 비합리적이고 자기부정적인 행동이 나타나게 되면서 악순환적 사고체계로 이어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불안증과 두려움까지 유발하게 된다. 그러니 그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겠다. 역기능적이고 비합리적인 신념체계를 바꾸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뒤늦게 생각되더라도 비슷한 장면을 맞닥뜨리면 또다시 자동적 사고가 나타나서 부정적인 정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정신과 사고 방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책의 표지에 실린 글 “중요한 것은 할 수 없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 문구를 늘 마음에 다잡아야 가능할 듯하다. ‘착각’이라는 것,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습관처럼 반복되는 역기능적 사고를 당장 멈추게 할 수는 없어도 조금씩은 긍정적 변화를 주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어서 더 쉽게 와 닿는다. 7가지 편견 중에서 두 가지의 편견이 나에게 항상 ‘짐’을 지우고 힘들게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 물론 그 편견이 책을 읽자마자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의 그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의도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있겠다 싶다. 또한 ‘자신감이 생기는 세 가지 기술’을 통해서 자존감을 높이는데 필요한 주요 기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전체적으로 보면 이 책은 제시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나와 가장 근접한 상황을 떠올려보고 그에 따른 부정적 사고를 어떻게 또 어떠한 생각들로 바꿔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사고 체계에 따른 표를 제시하고 있어서 글줄을 통해 이해한 것을 좀 더 시각적으로 더 쉽게 머릿속에 인식되도록 구성한 점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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