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강 건너기’란 부제가 딸린 1인용 보드게임 <리버 크로싱>입니다.
이 강이 아마존 강이라고 생각하고 강 아래에는 악어들이 득시글댄다고 생각하면서 게임에 임하면
더욱 아슬아슬해지는 퍼즐게임이라지요...ㅎㅎ
뭐, 울아들내미는 그런 생각보다는 주인공이 도대체 뛰는 것도 꽝! 헤엄치기도 꽝!이라면서
하다가 안풀리면 무지 답답해하기도 한다지요..ㅋㅋ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이쪽에서 저쪽으로 강을 건너게 되면 엄청 좋아합니다.^^
게임구성
’잠자는 뇌를 깨우세요!’라는 문구가 빤딱이는 별과 함께 쓰여져 있는 박스표지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리버크로싱>, 문제카드도 새로워졌답니다.
박스를 열면 요렇게 들어 있습니다.
구성을 살펴보면, 설명서, 퍼즐카드, 퍼즐판, 주머니와 함께 통나무 그루터기 20개랑 널빤지 다리 6개
헤엄도 못치고 뛰지도 못하면서도 강은 건너야만 하겠다는 아저씨 한 분이 있습니다.
문제카드는 모두 40장이구요.
난이도는 4단계로 나눠서~ 레벨에 따라 10장씩 문제 카드가 있습니다.
게임시작
9살인 울아이에게 BEGINNER 단계는 쉽습니다.
쉽다 쉽다!! 하면서 주욱 풀었다지요.^^
BEGINNER 8번 카드 문제를 푸는 과정 컷이에요.
요렇게 문제카드에 맞춰 그루터기와 널빤지를 셋팅(?)합니다.
이쪽 강기슭에 주인공을 세워두고 말이죠.
어쩌다 이런 곳에 오신 거에요, 아저씨? ㅎㅎ
이제,,,,, 울아이가 아저씨를 도와야겠네요. 널빤지 다리를 이쪽 저쪽으로 옮겨주면서 저쪽 강기슭으로 데려다줘야하니까요.
널빤지를 그냥 막 움직이면 퍼즐의 재미가 없겠죠?
여기에는 이동규칙이 있답니다.
널빤지를 옮길 때는 주인공 아저씨가 서 있는 그루터기와 연결된 널빤지를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결되지 않은 널빤지는 옮길 수 없다는 이야기지요.
한번에 한 개의 널빤지만 옮길 수 있구요. 대각선으로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 외에도 널빤지 다리를 옮기거나 주인공이 이동하는것에 따른 규칙들이 더 있답니다.
이런 규칙들로 인해 이 퍼즐게임은 쉬운듯하지만 그리 만만치 않은 게임이 되어버린다지요~^^
물론 그렇기에 문제를 해결했을때 기쁨 또한 두 배!!! ㅎㅎ
BEGINNER 단계는 널빤지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연결하는 순서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몇번의 움직임으로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우리아이가 지금 풀고 있는 단계가 INTERMEDIATE단계입니다.
BEGINNER 레벨 다음 단계 레벨입니다.
11번 문제카드를 풀어 봅니다.
BEGINNER 단계 보다는 좀 더 많이 널빤지 다리를 움직여야만 반대쪽 강기슭으로 아저씨를 옮겨줄 수 있답니다.
중간 레벨이긴 하지만 앞부분 문제카드여서 이또한 쉽게 풀었습니다.
하지만 이 레벨들에서도 꼬여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9살이지만 쉽지 않을 수 있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어렵긴 하겠지만 그 다음 단계인 ADVANCED 단계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많이 생각하고 두어번 강을 빙빙 돌기도 했지만 이렇게 반대편 강기슭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네요~ㅎㅎ
정말 여러번에 걸쳐서 널빤지 다리를 옮겨야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다가 잘 안풀리니깐 헤엄을 치는게 낫겠다면 툴툴대기도 했지만
잘못된 널빤지 다리 위치를 바꿔 옮겨보기를 몇번 하다가~ 끝내 문제를 해결했다지요.
아직 가운데 레벨을 풀고 있던터라 이 레벨 문제를 풀고는 의기양양해 했습니다.^^
이보다 더 어려운 마지막 난이도 레벨 문제카드가 있지만 그 레벨은 천천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렇듯 문제 집중력을 길러주는 퍼즐게임으로~ 성공했을 때 성취욕이 참 큰 게임입니다.
www.thinkfun.com/rivercrossing 에 방문하면 추가 문제가 있다니
40문제를 모두 풀고 나면 도전해 볼까해요.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