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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의 일

[eBook] 9번의 일

김혜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9번의 일..

제목을 보고나서,  난.. 아홉 번의 일 을 생각했다.

9가지 일인가?  아니었다.

 

주인공이 회사 내에서 저성과자로 낙인찍혀, 그를 내보내기 위해

여기저기 발령을 내면서 이야기 마지막의 발령지에서 이름이 아닌 숫자로 불리는 곳..

그곳에서 그는 9번이었던 것이다.

회사, 일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다.

주인공은 돈이나 생을 위해 마지못해 하는 그런 의미의 일은 아니었던거 같다.

 

이리저리 밀려난 사람들이 모여있던 곳에서 사람들이 회사 험담을 하자

여태까지 나를 이렇게 보듬어준 회사를 같이 욕한다는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그 자리를 불편해했던 주인공의 생각이..

나로 하여금 무언가로 띵 맞은 듯한 느낌을 받게 했다.

내가 그의 상황들에 처했었다면 난 어땠을까.

난 한두번은 그 곳에서 적응해보려 노력했을 수도 있을거 같긴하다

하지만 그처럼 그렇게 오랜동안은 힘들었겠지.. 금방 포기했을것이다.

나를 그렇게 내 몬 회사를 증오하며 떠나가고 내가 행복해질 어떤 길을 찾아갔을 것이다.

 

마지막에 9번도 자기가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 물음을 던지며 마무리 된다.

과연 어떻게 했어야 맞는 것일까...

나의 일, 나의 직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겠다.

적어도 우리 회사는.. 날 기계가 아닌 사람으로 대해주니 감사해야할까...

 

그냥 먹먹하고 씁쓸한 기분만 남았다.

작가님의 작품 두개를 읽었는데.. 두 개 다 그랬다.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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