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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도서]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이슬아,남궁인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좋아하는 두 작가의 서간문이라니.. 그것만으로도 내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두 사람이 나온 팟캐스트나 인터뷰 영상을 가끔 찾아봤던지라 목소리를 익히 잘 알고 있어서인지 음성지원서비스를 받으며 듣는 기분이었다. 오디오북의 느낌?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가끔 네이버웹툰을 즐겨보는데 그 댓글을 통해 종종 보이는 재미난 표현이 있다.
젋은(?) 사람들이 하는 언어유희 인데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작가님.. 이런식으로 주인공들간의 뭐 어쩌구저쩌구.. 하면 저희가 좋아할 거라 생각하시는가본데 그것은 대단한 오예! 입니다.”
오해라 생각하도록 앞 문장을 써놓고 사실은 좋아한다는 표현으로 오예!! 라 하는 것!
(쓸데 없이 설명충 죄송합니다.. 이미 알고들 계실텐데말이죠.. )
갑자기 맥락없이 이런 표현이 생각나버려서 두서없이 이야기가 튀어나왔지만.
아무튼 두 작가님 사이의 오해라 부르기엔 소소한(지극히 내 생각) 이야기를 나누는 이런 책..
저에겐 ‘오예!” 입니다.
두 분이 같이 글을 나눠 쓰시며 이런 책을 내주어서 독자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다.

읽는 내내 웃음이 쿡쿡 나는 구간들도 많았고, 아.. 그렇지 하며 공감이 가는 인간적인 부분들도 많았다. 글을 읽으며 마음이 충만해지는 느낌을 오랜만에 경험할 수 있어서 더더욱 소중한 시간이었다. (요즘 책을 잘 읽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ㅋ)
정말이지 스포가 될까봐 다 말을 할 수 없음이 많이도 아쉽지만.
남궁작가님의 만남의 지각에 대한 사유는.. 사실 나와 너무나도 비슷한 부분인지라 엄청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면서도….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는 그 특성이 정말이지..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이 나뿐이 아니어서 다행이란 생각마저 들어 나름 위안이 되기도 했다.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문장들이 많지만, 줄을 치진 않았다.
두번째 다시 읽으면서 적어두고 싶어서기도 했다.
줄 치다보면 재미나게 읽던 맥이 끊길까봐이기도 ..

‘생이 길어질수록 이해할 수 있는 고통의 가짓수가 늘어간다’
‘창업을 할 수 없는 과이기 떄문에 응급의학과를 선택했다’ 는 남궁작가님

좋아하는 요조작가님의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에 나온 문장
“모른다는 말로 도망치는 사람과 모른다는 말로 다가가는 사람, 세계는 이렇게도 나뉜다’
.. 도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작가님임에도 아직 이 책은 읽지 않았는데요,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오해는 흔하고 이해는 희귀하니까요’

마음 속에 담고 싶은 문장도 많았고, 내가 받았던 놓은 느낌들을 제대로 리뷰해보고도 싶었지만 글실력이 없는 이 독자는 그저 좋았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직장 동료에게 이 책을 선물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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