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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배신

[도서] 투자의 배신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저/이진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켄 피셔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의 저자인 필립 피셔의 아들이다. 대를 이어 운용사에서 근무를 했다. 아버지만큼이나 운용을 잘 해서 수익률도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였다. 단순히 아들이라는 것만 생각하다보니 잊고 있었는데 켄 피셔도 어느덧 나이가 많다. 켄 피셔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인에게는 끊임없이 좋은 글을 쓰고 책을 펴 냈다는 점이다. 덕분에 나같은 사람도 좋은 글을 꾸준히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PSR이라는 지표를 만든 장본인이라 더 유명해졌다.
 

투자 세계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통설이 있다. 그걸 다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어딘지 뇌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머릿속에 맴돈다. 별의별 이야기가 다 있다. 주식이 힘들면 이런 표현이 떠오른다. 주식이 힘든 달은 '7월이다.' 그 다음은 8,3,5,10월이다.' '또 다음은 2,1,11,12,6,4,9월이다.' 정확히 이렇지는 않지만 이렇게 다소 말도 안 되지만 말이 되는 것들이 엄청나게 많다. 단순히 뭔가 딱 봐도 아니다 싶은 것도 참 많지만 내가 투자를 하면서 지켜야만 할 것 같은 것도 무지하게 만다. 그런 것들이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금융 선진국인 미국에도 많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한국에서 하는 것이 미국에서 넘어왔다.


나도 모르게 조심하고 피하거나 그걸 믿고 투자를 결정할 때도 많다. 지나보면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뜻이 된다. 확률상 50%라면 그다지 믿을 것이 못된다. 그럼에도 투자를 하다보면 수많은 정보라고  생각되는 소문을 듣게 된다. 투자가 잘 되면 그 소문을 믿게 된다. 투자가 안 되면 그 소문을 또 믿게 된다. 너무 절묘하게 내 상황을 대변하는 듯해서 어쩔 수 없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신경쓰고 지키려고 하게 된다.
 

이 책 <투자의 배신>은 예전에 나왔던 책이 다시 출판된 내용이다. 대략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내용 자체만 놓고 볼 때 지금과 다를 것이 없다. 시대 배경이나 년도가 10년 전이 기준일 뿐 그 날짜만 변경을 해도 지금과 다를 것은 하나도 없다. 책에서 소개되는 편견은 무려 50개나 된다. 저자는 이를 편견이 아닌 거짓말이라고 알려준다. 믿지 말라는 거다. 안 믿기도 힘든 내용이 참 많다. 그만큼 정보라고 알던 수많은 것들이 잘못 알려진 것이다.

 

그마나 다행히도 책에 소개된 대부분 것들을 알고 있었다. 알고 있다고 이를 무시하고 투자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알고 있지만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내 마음은 중심을 못잡고 왔다 갔다 한다. 그런 이유 중 하나는 진짜 투자자들이 말하는 거이 아닌 금융영업인들이 말하는 것들이 많아 그렇다. 그들은 투자를 하며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영업을 통해 수수료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분명히 맞는 것 같지만 투자에는 오히려 도움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나이에 따라 투자를 달리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안정적인 곳에 투자하고 주식같은 위험한 곳에서는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팅이 거의 대부분 60대에 맞춰져 있다. 지금은 100세시대다. 60대에 안정적으로 하면 남은 40년은 어쩌나. 안타깝게도 50대나 60대에 이미늦었다며 투자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이때부터라도 다소 적극적으로 해야하는데도 말이다. 시간이 갈수록 원금이 줄어드는 데도 투자를 하지 않는다.


정액분할투자도 그렇다. 분명히 훌륭한 투자고 좋은 방법이다. 적금처럼 꾸준히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어렵지만 오래도록 하면 수익이 난다. 오래도록 적립을 하면 나중에는 거치형 펀드와 차이가 없어진다는 건 대부분 알리지 않는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변액이나 주가지수 연동형은 그다지 좋은 투자 방법은 아니라는 점이다. 철저하게 연금 목적이라면 모를까 이를 투자관점에서 본다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정적인 베타지수로 투자하는 것도 있다. 최근에 MDD라고 하는 것인데 수익률이 편차가 적은걸 의미한다. 이게 적어야 좀 더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10%의 수익이라도 10%에서 상하로 5% 내외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과 20%정도 왔다갔다 하는 것은 다르다. 대부분 투자에서 수익률이 크게 움직이는 것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좋은 수익을 내는 것은 힘들다. 책에 나온 여러 내용 중에 역사적 교훈이 가장 뼈를 때린다.


재정 흑자는 주식시장을 좋다라고 한다. 최근에 그런 상황이라면 주식시장은 망가졌어야 한다. 모든 국가가 재정 적자상태로 돈을 퍼붓고 있으니 말이다. 실업률도 그렇다. 실업률은 엄청나게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다. 실업률이 높으나 낮으냐에 따라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것처럼 해설자들은 말한다. 이와 상관없이 그저 주식시장을 설명하기 위해 갖다 놓을 뿐이라 본다. 하등 상관없다. 펜데믹 이야기도 공교롭게있다.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 터진거다.

 

전혀 문제없고 펜데믹이 터져도 주식시장은 잘 돌아간다. 이를 우리는 최근에 직접 목격했다. 10년도 전에 일어난 일이 지금도 똑같이 반복되었다. 연방준비제도에 맞서지말라는 내용도 있다. 최근에 이런 주장은 워낙 설득력있게 먹힌다. 연준이 어떤 액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이 움직일 것처럼 호들갑이지만 시장은 이와 전혀 상관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책에는 엄청나게 많은 거짓말이 나온다. 읽어도 또 다시 거짓말에 속을 듯하지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크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어딘지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도.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거짓말에 속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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