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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 베니핏

[도서] 코스트 베니핏

조영주,김의경,이진,주원규,정명섭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가성비라는 용어가 있다. 내가 들인 비용에 비해 더 얻었을 때를 말한다. 최근에는 가심비도 있다. 가성비에 마음까지 얻는다는 뜻이다.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것은 살짝 아쉬운 건 있다. 비용대비로 좋은 걸 찾다보니 그렇다. 이런 가성비를 사람들에게 꽤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 어떤 선택을 할 때 가성비를 따져가면서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책 제목인 <코스트 베네핏>은 한국말로 풀면 비용 편익이라고 할 수 있다. 비용 대비로 얼마나 이익이 있느냐다.

이 책은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5편이 있다. 여러 작가가 같이 쓴 내용이라 편차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편차는 작가가 쓴 소설의 내용 수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마다 개인 호불호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편차가 있다는 뜻이다. 좀 더 친숙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있고, 상대적으로 덜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 '절친대행'은 꽤 흥미로운 소재이면서도 어딘가 친숙했다. '일수'라는 단어가 있는 명함이 있다. 보통 자영업을 하면 아주 친숙하게 받게 되는 명함이다.

보통 전단지 돌리는 사람들이 가게 문 틈으로 넣고 간다. 거기에는 돈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준다고 써 있다. 이게 아이디어가 되어 사람들에게 절친을 빌려준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지낸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적긴 해도 말이다. 에피소드에 나온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만 얻으려 한다. 친구를 만나면 서로 주고받는 것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만 받기는 힘들다. 가끔은 나혼자만 좋고 나만 바라보고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게 가끔이 아닌 늘 그렇다면 어떨까. 무척이나 좋을테다. 언제든지 내가 하는 말을 무한으로 들어주고 공감하고 수긍하니 말이다. 인간관계에서 그럴 수는 없다. 다들 각자 감정을 갖고 있는 인간인지라 서로 주고받게 마련이니 말이다. 인간의 그런 나약함(?)을 빌미로 '절친대행'은 성행을 한다. 아이디어가 참신했고 전개도 단편이라 빠른 속도라서 꽤 흡인력있게 읽었다. '두리안의 맛'은 태국 여행을 소재로 삼았다. 코로나가 벌써 2년이 넘었다.

우리 실생활에서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간지가 2년이 넘었는데 드라마와 여러 작품에서는 코로나가 존재하지 않는다. 최근 들어 코로나와 함께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 둘 씩 조금은 나오는 듯하다. 태국을 가는게 코로나가 풀린 후에 태국 여행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사람들을 모집했는데 그 중에서 파워 블로그가 있다. 의외로 여행 블로거들이 꽤 인기가 있는 걸로 아는데 최근에는 힘들지 않았을까한다. 여기서 핵심은 무료로 태국을 가서 여행을 만끽한다는 점이다.

나도 비슷하게 겪는 경험이긴 한데 다양한 곳에서 무료를 제안한다. 대신에 이를 포스팅 해달라고 한다. 가끔 혹하고 호기심이 생길 때가 있지만 대부분 거절한다. 무엇보다 내 마음대로 쓰고 싶은데 그쪽에서는 요구조건이 있다. 그대로 써야 하는데 그게 싫어서 안 한다. 유일하게 책리뷰만 한다. 요구조건이 있으면 이것도 안 한다. 솔직히 딱히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요구조건이 있으면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내용도 그런 식으로 흘러가며 내돈내산.

'빈집 채우기'는 결혼을 앞둔 커플의 이야기다. 신혼을 앞두고 어떤 혼수물을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둘이 함께 매장을 다니면 본다. 서로가 생각이 다르고 중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차이가 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에피소드다. 여기서 플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남자에게 중요하긴 하다. 있으면 좋다는 정도의 중요할 뿐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남녀의 차이도 있지만 개별 성향도 분명히 있다. 이를 어느 정도는 각자 인정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까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굳이 잘 나가는 친구 부부를 끌어들인 것은 좀 그랬다. 굳이 그 내용이 없어도 얼마든지 커플이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는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그 다음 이야기는 '2005년생이 온다'와 '그리고 행성에는 아무도 없었다'로 이어진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오로지 가성비를 근거로 모든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가성비가 중요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해야 하는 것도 많다. 가성비만 쫓다가는 더 중요한 것을 놓칠수도 있지 않을까한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앞 쪽 내용이 좋았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단편이라 하나씩 읽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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