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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도서]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저/용경식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로맹가리 아니,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은, 나이도 가족도 모호한 모모의 이야기다. 소설 속의 서술은 모모의 눈으로 본, 모모의 곁의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소속이 결여된 이들간의 교류로 가족을 대체하여 살아가는 소외된 계층의 모습을 보여준다. (편의상 가족을 대체 하였다고 하지만, 로자 아줌마와 하밀은 피가 아닌 애정(사랑)으로 이어진, 엄연한 가족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모습을 통한 소년의 성장과 사랑에 대해 다루며, 모모의 시선으로 대체된 작가 자신의 철학을 설파하고 있는 이 작품은 가벼운 문체로 참을수 없이 무거운 삶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이 책을 읽고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있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12-14살 사이이의 어린 어이의 삶안에는 우리 모두의 삶과 철학이 녹아 있다.
"인생에는 원래 두려움이 붙어다니기 마련이니까."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