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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도서]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델핀 뤼쟁뷜,오렐리 페넬 저/조연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는 어떤 사람일까?

  친절이라는 틀 안에서 지금까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을까?

  '친절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라는 질문에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다'이지만 그래서 '딱 필요한 만큼남 친절하자'라고 말한다.

  코치와 강연자로 여러 매체에서 활약하며 사람들이 직장과 일상에서 더 원만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행하는 <덴핀 뤼쟁뷜 Delphine Luginbuh, 오렐지 페넬  Aurelie Pennel>의 심리학 도서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 친절한 태도의 심리학> (조연희 역, 일므디 펴냄)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절이라는 환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기만의 길을 걸어도 충분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은 세심하고 따뜻한 호의를 베푸는 사람의 특징을 의미하는 '친절'이라는 행동으로 인해 너무 착하면 바보 취급을 당한다는 뜻과 지나친 친절을 베풀면 이용당할 위험이 있다는 전제로부터 시작합니다.

 


  타인에게 너무 친절하다 보면 스스로를 잊는다. 그러면 내가 베푼 친절을 남용한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게 된다. 이들은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착한 바보들을 금방 알아본다.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이들은 친절한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처럼 믿음을 심어 주지만, 사실상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일방적 관계를 만든다. 이 사실을 깨닫는 날, 친절한 사람은 실망하고 씁쓸해하며 크게 슬퍼하거나 우울증에 빠진다. - 본문 중에서 - 


 

  이제 일상, 직장, 영화, 문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친절에 대한 고정관념을 10가지로 나누어 '틀 깨기' 형태로 사례와 더불어 실행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제시합니다. 이 제목만을 들어도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친절한 사람들은 무엇이든 다 좋다고 한다.

  2. 친절한 사람들은 자신감이 없다.

  3. 친절한 사람들은 항상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4. 친절한 사람들은 겉모습만 봐도 티가 난다.

  5. 친절한 사람들은 절대로 못되게 굴지 않는다.

  6. 친절한 사람들은 항상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한다.

  7. 친절한 사람들은 나쁜 관리자다.

  8. 친절한 사람들은 일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

  9. 좋은 사람들이 항상 먼저 간다.

 10. 친절한 사람들은 나쁜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한 이론적인 설명과 함께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이 이야기 형태로 짧게 담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인지 일곱 번째 틀 깨기 <친절한 사람들은 나쁜 관리자다> 편에 관심이 쏠립니다. 권위주의적 관리 방식의 성과측면에 우위를 보이는 점도 보이고 지나치게 친절한 관리자는 이용당할 여지를 남기기도 한다는 점도 있다. 하지만 좋은 관리자는 단호하고, 할 말은 과감히 하며, 어려운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친절한 관리자는 신뢰감을 주고, 참여 의식을 복돋아줄 뿐만 아니라 직원의 행복과 건강까지 향상시키고, 직원의 성과를 높여준다. 다만 친절하면서도 선을 분명히 하는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여러분도 이해했겠지만 미묘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고 신중하게 임한다면 친절은 좋은 관리자가 되는 데 있어서 엄청난 강점이 된다.

  스스로 지나치게 친절하다고 느낀다면 다음 질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자. 타인에게 특히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대한가? 나의 태도와 행동 가운데 팀 운영에 방해가 되는 것(생산성 저하, 목표 미달, 이두운 분위기, 의욕 상실 등을 유발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제부터 지원들, 동료 관리자들, 상사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모으기 위해 경청과 대화 능력을 활용하자. 듣기 거북한 의견도 나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선을 정하고 직원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지 틀을 세우는 연습을 하자. - 본문 중에서 -


 

  마지막으로 <딱 필요한 만큼만 친절하자>에서 딱 알맞은 친절의 길을 향한 '네 가지 약속'으로 마무리합니다. '내 말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님을 기억할 것', '무슨 일이든 내 개인적인 일로 여기지 말 것', '그 무엇도 혼자사 짐작하지 말 것',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제 상처받고 스스로 '괜찮아'라는 말로 자신을 속이지 말길, 조금은 친절하지 않아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자 않는다는 점을 믿고 실천해보고 싶다. 그런데 내가 그토록 친절한 사람이었나.....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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