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어느 날 아침 문득, 정말이지 맹세코 아무런 계시나 암시도 없었는데 불현듯, 잠에세 깨어나는 순간 나는 이렇게 부르짖었다."그래, 이렇게 살아서는 안 돼!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를 다 설어야 해. 꼭 그래야만 해! 한 번만 더 맹세코, 라는 말을 사용해도 좋다면 평소의 나는 이런 식의 격렬한 자기반성의 말투를 쓰는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양귀자님의 베스트셀러 모순. 주인공의 어머니와 이모의 극단으로 나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