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초가 되면 문구류를 여기저기서 할인합니다. 얼마전에 옥션에서 저렴한 노트 세트를 보고, "어멋 이건 사야해!" 라고 생각해서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무슨 습자지 같은 연습장이 왔었습니다. 뭐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바는 아니었지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패한 소비를 무마하는 방법중 하나는 물타기니까, 연습장을 다시 사기 위해 몇 개의 다른 브랜드를 검색했지요. 그러다 발견한 것이 이 제품이었습니다. 다른 평들이 좋아서, 기대가 됐지만, 섣부른 기대는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