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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항상 사람을 긴장되게 만듭니다.

설령, 항상 놀던 아이조차 긴장하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지요.

이번 에피소드는, 이렇게 항상 놀기만 하던 문제아 바트가 아이큐 테스트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큐 테스트도 시험이라고, 압박을 받은 바트는 결국, 반에서 잘난척하는 마틴의 답안지와 자신의 답안지를 바꿔서 제출하지요.

테스트 결과,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역대 최고의 IQ인 216점을 맞고, 영재 학교로 전학가게 됩니다.

문제아 역할도, 친구들이 있을 때 같이 문제아 짓을 해야 재미가 있지요.

영재 학교에서 바트는 외톨이가 됩니다.

결국 혼자라는 고독감을 견디지 못하고 바트는 자신이 IQ 검사에서 컨닝을 했다고 고백하고, 스프링필드 초등학교로 되돌아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는 원래의 자신의 모습과 스스로 원하는 자신의 모습이 일치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은지를 말해줍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은 어쩌면,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컨닝한 가짜 천재의 모습을 하자, 호머는 바트에게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바트도 그런 주변의 친절에 감동받고, 좋아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친절을 계속 받기 위해 거짓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결국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지요.

거짓된 모습으로 주변의 사랑을 받느냐? 아니면, 원래 진실된 자신의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느냐?

바트는 진실된 자신의 모습으로 맘 편하게 사는 것을 선택하지요.

그것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바트가 늙어 죽을 때, 지금의 이 선택을 후회하느냐 후회하지 않느냐에 따라 비로서 알게 되겠지요.

"지금의 선택은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라는 것이지요.

20분만에 이런 얘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제작자의 재능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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