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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의 단편 소설중 하나입니다.

 

화요일밤의 클럽은, 아가사크리스티의 유명한 캐릭터인 미스 마플이 등장하는 연작 시리즈로, 미스 마플은 태어난 시골 마을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가본 적이 없는 노인입니다.

 

그러나 시골 사교계의 여왕이었던 이 마플 여사는 동네 유지들을 모아놓고 같이 밥을 먹곤 했는데, 그 사교 클럽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화요일밤의 클럽입니다.

 

내용은 그냥, 매주 화요일마다 밥먹는 모임이지만, 이 클럽에서는 밥 먹고 범죄 사건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회원들이 번갈아가면서, 독특한 사건을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진짜 범인을 알아맞추는 것이지요.

 

그리고, 언제나 많은 교육을 받거나, 해외 여행을 많이 하거나, 전문 직업을 갖고 있는 모든 회원들은 다들 헛발질을 하는 사이에, 늙고 동네 밖으로는 나간적도 없다고 은근히 무시당하는 미스 마플만이 혼자 진실을 밝혀내지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저녁 식사를 함께한 3명이 배탈이 나서 치료를 받았는데, 2명은 회복되고, 한명은 죽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그 사건이 아내를 비소 중독으로 살해한 남편 이야기임을 확신하고 있지만, 증거가 없었지요. 마플 여사는 이 남자가 어떻게 범행을 저질렀는지를 정확하게 추리해냅니다.

 

바람둥이 남편이 하녀와 바람이 났고, 아내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서, 하녀를 사주해서 아내가 먹을 음식에 비소를 탄 것이지요.

다만, 3명이 같이 식사를 했기에, 아무 음식에나 넣지는 못하고, 과자에 설탕처럼 뿌려놓았던 것입니다. 한명은 다이어트 중이라 먹지 않았고, 남편은 독약임을 알고 있었기에 설탕을 털어내고 먹었고, 아무것도 몰랐던 아내만이 그 과자를 먹고 죽은 것이지요.

 

미스 마플의 이야기는 이것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이들 이야기를 꿰뚫는 주제는 이렇습니다.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다. 태어나서 똑같은 마을에만 평생을 살았어도, 사람을 관찰하는 정확한 눈을 갖고 있다면, 어떤 사람의 어떤 행동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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