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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변호사

[영화] 성난 변호사

개봉일 : 2015년 10월

허종호

한국 / 범죄,액션 / 15세이상관람가

2014제작 / 20151008 개봉

출연 : 이선균,김고은,임원희

내용 평점 4점

영화 자체는 뭔가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베테랑에서 이미 봤었던, 법을 유린하는 권력자,


개천에서 용난 엘리트의 권력바라기의 전형인, 자기 잘난 줄만 아는 안하무인의 잘나가는 변호사,


우리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정의감 넘치는 말단 신임 검사,


그리고 권력자에게 도전하는 한물 간 찌끄러기가 나옵니다. 


그럼 뭐 얘기는 뻔하게 흘러가지요. 찌끄러기들이 권력자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지만 너무나 엉성해서 변호사의 콧방귀 하나에 계획은 다 날라가버립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알게 된 변호사는 잠깐의 고민을 하지요. 평소에는 신경도 안쓰던 '정의'를 위해서 한몸 불살라볼까? 아니면, 이 정보를 가지고 권력자와 한따까리해서, 배경 없는 재능만으로는 올라갈 수 없는 성공에의 길을 더 높이 올라가볼까? 


하지만, 권력자의 습성은 말잘듣는 노예에게 맛있는 것을 던져 줄 수는 있어도, 겸상을 하지는 않습니다. 


권력에 도전했던 변호사는 대차게 깨지고, 밑바닥으로 추락 한 뒤, 충실한 개로 환골탈퇴하던가, "네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하며 오기를 부려 마지막 건곤일척의 복수를 하던가 하지요. 


영화니까, 영화로서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행동을 합니다. 


결국 변호사는 신임 검사를 꼬득여 찌끄러기들이 실패한 계획을 자신이 직접 살려내고 권력층을 감옥에 보내면서 끝이 나지요. 


뻔한 이야기인데, 재미있습니다. 뻔하기 때문에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클리셰를 잘 활용하는 영화의 원숙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같은 재료를 쓴다고 해도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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