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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r: Season 1 (아처)(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DVD] Archer: Season 1 (아처)(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H. Jon Benjamin,Jessica Walter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그런말이 있죠. 


"병신짓이라도, 꾸준히 하면 누구보다 잘 하게 되고

누구보다 잘 하게 되면, 프로로 인정받는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지는 막장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막장은 어디에서라도 있을 수 있다는 것까지 말이죠. 


ISIS는 평범한 세탁소 뒤에 숨겨져 있는 독립 첩보 회사입니다. 대략 5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간판 필드 요원은 2명으로 한명은 사장님의 친아들이고, 다른 한명은 그 아들의 옛 여자친구죠. 


망나니 아들은 머리는 비어있지만, 잘생긴 외모와 총 솜씨 그리고 싸움 실력으로 나름 명성을 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난봉질을 하고 다니지요. 


옛 여자친구는 회계팀장과 연애중입니다만, 역시나 히로인으로써 주인공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 (적과 아군 포함)로부터 대쉬를 받고, 왠만하면 'NO'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회계 팀장도 마찬가지고, 인사팀장도, 기술 팀장도, 회사 사장도, 비서도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보니, 첩보 도메인을 갖고 있으면서도, 치정으로 얽혀있고, 자유연애를 하면서도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집착합니다. 


10개로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시즌 1에서는 이렇게 프로 정신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반쯤 정신나간 사람들이 회사랍시고 맨날 서로 모여서 치정에 얽힌 감정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캐릭터들은 부끄러움도 없이 자신의 감정을 배려나 예의와 상관 없이 마구 표현하고 있지요. 


누구와 같이 보기에는 힘들지만, 혼자 보기에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저런 막장짓에 웃는 스스로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되지요. 


어쩌면 '막장' 이라는 표현은,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저질 이야기에 웃는 것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스스로의 민낯을 자각하게 만드는 그런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심슨 가족은 클래식처럼 느껴집니다만, 심슨 가족을 좋아한다면 이것 역시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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