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꿈의 맛

정은향 작가님께서 마롱 출판사에서 발간하신 <꿈의 맛>이라는 작품입니다. 정말 씬이 많아요. 씬이 계속 계속 나옵니다. 씬 위주로 보고 싶은 분께는 추천 드릴 만합니다. 스토리는 트라우마 있는 여주에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남주로 익숙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익숙해서 인기가 있는 이유도 알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에요. 외전 포함해서 2권이라 분량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좋아요.

2021.07.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최고의 여자

텐북 출판사에서 나온 <최고의 여자>라는 작품입니다. 해수 작가님이 집필하셨습니다. 표지만 보면 야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 쪽으로 특화되어 있다기보다 유머코드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키워드만 보고 예상한 내용과는 좀 달랐다고 할까요... 여주의 스펙이 범상치 않아서 독득하게 느껴졌습니다. 페이백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1.07.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아이는 가만둬요

빵빵페이백으로 구매했다. 아침부터 펼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운 받고 나서 소개글을 본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심지어 삽화도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고수위라는 본질에 충실한 소설이고 취향에 맞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아침에 개봉한 것이 잘못이다. 맑은 정신으로 보니 판타지가 판타지로 안 느껴져서 자꾸만 화들짝 놀랐다.

2020.12.0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아름다운 유혹, 애프터

결혼 소재가 들어간 로맨스 작품에는 시댁 관련 소재가 자주 나오는 모양인데, 이런 게 고구마맛 재미 포인트이기도 하지만 나 같은 사람에게는 조금 힘들기도 하다.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는 평소에도 좋아하던 소재라서 흥미가 갔다. 남주인공의 매력이 잘 와닿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오만한 스타일의 남주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모양이다. 이런 건 취향이니까, 잘 맞는 독자들은 재미있게 볼 것 같다.

2020.10.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안녕, 차수현

제목만 보고는 차수현이 여주인공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남주였다. 어이없는 첫만남부터 느낌이 가벼웠다. 그 가벼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쭉 읽어나가는 독자의 마음이 충족되도록 이야기가 술술 흘러 시원시원했다. 여주가 어느 정도 털털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여서 좋았다. 배우라는 직업과 작가라는 직업 모두 재미있어하는 소재라서 더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2020.09.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야수의 달달함을 이용하지 말라

빵빵 페이백을 통해 구매한 작품이다. 대개 남주가 여주를 버렸다가 그걸 후회하고 돌아오는 스토리가 많은 걸로 아는데 이 소설은 반대였다. 떠났던 여주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다시 남주에게 돌아오자 남주가 애증을 불태우며 모질게 구는 느낌. 여주에 포커스가 맞춰진 소설 같다고 느꼈다. 한 권 분량 소설이라 술술 읽었다. 짧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오히려 성공한 게 아닐까 싶다.

2020.08.25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도와줄까요?

표지 이미지가 차분해서 그냥 왠지 진지한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아무런 근거 없이 생각했는데 막상 열어 보니 짐작과는 전혀 다른 오피스 연애 이야기였다. 술술 읽히고 딱히 답답하다고 할 만한 부분이 없어서 가볍게 한 권 읽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소설이라고 느꼈다. 다만 괴롭히는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인물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남자 주인공에게 큰 매력을 못 느낄 수도 있겠다.

2020.08.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어플로 만난 남자

어플 소재가 들어가면 주인공들이 멋있어질 수가 없지 않나 싶고, 주인공들이 멋지지가 않으면 이들의 로맨스에 응원을 보낼 수 가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열었는데 어플을 개발한 사람이 남자주인공이라고 해서 끄덕끄덕하고 읽을 수 있었다. 제목만 보았을떼 지레짐작하게 되는 하드한 느낌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빵빵페이백으로 잘 읽었다.

2020.07.2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가 그리로 갈게

페이백을 받으려고 구매했다. 어른스러운 조력자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소개글을 읽고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 페이백 기회를 잡고 싶어서 구매하게 됐다. 글이 톡톡 튀는 느낌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어지럽기도 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이 쉽게 바뀌지 않기에, 소재와 친하지 않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작가님의 필력과 상관없이 이야기에 몰입하기 어렵더라.

2020.05.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결혼에 작별을 고하다

빵빵페이백은 매번 상품권 좀 받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기웃거리다가 로맨스와 비엘 양쪽 모두를 결제하게 되더라. 왠지 작가님 이름을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살펴보니 저번에 페이백으로 읽었던 술탄의 사냥감 작가님이시더라. 혼자만의 반가움을 느끼며 잘 읽었다. 결혼에 작별을 고한다는 제목에서부터 강렬한 향기가 나는데... 이 소재가 그럴 수밖에 없지만 흥미로우면서도 열받는 건 어쩔 수 없더라.

2020.04.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빛나는 결혼

빵빵페이백으로 대여했다. 매번 페이백만 보면 눈이 돌아가서 그래 취향을 넓혀 보자, 하고 도전하게 된다. 하지만 키워드가 취향과 잘 맞지 않는다면 작품을 열었을 때 나와 잘 맞을 확률은 역시 낮을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과거에도 사랑했지만 그때는 깨닫지 못했다 류의 감정선을 보면 뭔가 뒤늦게 수습하는 것 같고 결과가 이렇게 되고 난 이후에 주섬주섬 과거를 수정하는 것 같고 해서 남주에게 정을 잘 붙이지 못했다.

2020.04.14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술탄의 사냥감

페이백 이벤트가 열리면서 시도를 못 해보던 소설들도 도전하게 된다. 중동풍 배경이라는 게 사실 현실을 반영하면 막 대중적으로 매력적인 배경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남주에게 내려진 저주가 있어서 그나마 괜찮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감정선에 잘 공감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고수위임에도 불구하고 무심하게 읽게 된 점이 아쉽다.

2020.03.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우아한 관계

빵빵한 페이백으로 구매했다. 여태껏 삽화가 들어간 소설을 그리 많이 본 적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느낀 감상은 굳이 삽화가 들어간 글을 찾을 필요는 없겠구나 하는 것이었다. 표지 일러스트의 경우 취향에 안 맞더라도 읽는 동안 잊어버린 채 나만의 주인공들을 상상하면 그만인데, 삽화가 중간중간 튀어나오면 내 상상과 일러스트가 충돌해서 몰입이 깨지면서 정신이 현실로 돌아오더라.

2020.03.1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질투로 타는 밤

오구오구에 이어서 장르소설도 페이백 이벤트가 열렸길래 로맨스 분야도 한번 구매해 보았다. 표지에서도 고수위 느낌이 물씬 나는데 삽화까지 여러 장 포함되어 있다. 공공장소에서 읽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만 혹시나 삽화가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으니 후방을 살피고 읽는 게 좋겠다. 남주인공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 탓인지 개인적으로는 무덤덤하게 읽었던 것 같다.

2020.03.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