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걸로 됐어. 만약 그런 날이 와도, 오늘 이렇게 함께 걸었던 기억은 변하지 않는다." 공동 1위로 마음 속에 스며들었던 문장이다.(나머지 하나는 이것 바로 직후에 나오는 만화 마지막 대사다. 그것은 만화 속에서 확인하시길...) 최근에는 그냥 재미로 휙 보는 만화들만 보는 편이었고, 그것이 나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만화를 다 읽고 드는 생각이 '감동적이다. 하지만 감동적이어서 마음이 아프다. 이런 감동을 느낄 수 있다니 보기를 잘 했다. 하지만 동시에 괜히 봤다. 마음이 아프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