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나무의 삶나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제목만으로도 매력을 느끼는 책일 것이다.부제가 문학, 신학, 예술로 읽는 나무 이야기독자가 호기심을 느끼만한 모든 요소가 제목에 담긴 듯 하다.책의 내용은 열일곱가지 나무가 우리의 삶과 역사, 문학과 예술에 나타나는 모습을 잘 정리한 듯 하다. 이 책에서의 길고 긴 나무의 삶이라는 것이 나무의 수명이 아닌 우리 곁에서 늘 존재하던 나무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딱딱하게 읽힐 수 있고 단순하게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져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