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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이름 사전

[도서] 우리 나무 이름 사전

박상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우리 나무 이름 사전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왜 읽고 있나 생각할 때가 많다.
책의 구성도 독특하고 사전이라는 제목답게 정말 사전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왜 이 책을 읽고 있지 하는 의문이 계속 든다.

나무에  관한 책을 좋아해서 저자의 책도 몇권 읽고 다른 저자의 책도 읽어보았지만

이런 독특한 책은 없었던 것 같다. 

다 읽고 책을 덮을 때 학창시절 기억이 떠올랐다.

영어사전을 자주 보는 친구가 있었다
당연히 모르는 영어단어를 찾거나,  영어를 잘하기 위한 공부방법 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국어사전을 자주 보는 친구도 있었다.
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국어사전을 몇번 보았겠는가? 그친구는 국어사전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사전도 재미있다는 말이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될 줄이야

돈 주고 국어사전도 사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이 책은 한편으로는 영어사전이고 한편으로는 국어사전이다
모르는 이름을 알려주는 지식과 솔솔한 재미가 있다.
제목그대로 나무이름사전이다.
나무이름을 안 다는 것은  나무를 알기위한 첫걸음일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름에 나무에 대한 특성 특징이 있고
민중의 이름짓기에 대한 비유, 유치함의 재미와 풍자 해학도 있다.
그래서 민중의 언어를 통한 삶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나무를 잘 안다거나 나무이름을 척척 맞추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이름을 안다는 것이 친해지는 첫걸음 아닌가?
나무는 스스로 자기 이름을 짓지 않는다.
사람도 자기 이름을 스스로 짓지 않는다.
(요즘은 개명도 많지만 첫 이름은 당신이 지은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불러주는 이름을 통해 어쩌면 우리든 나무든 특성과 특징이 부각되는 것은 아닌지?
본성은 그렇지 않은데 이름때문에 선입견이나 오해받는 것은 아닌지?
사전은 교훈도 재미도 감동을 위한 책은 아니지만
나무이름 사전에서는 교훈도 재미도 감동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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