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이드를 따라 시내투어를 나섰다.

가이드 말이 비수기 날씨치고는 성수기처럼 좋단다

이정도면 더운것도 아니라고 복 받았다고 하는데... 덥기는 마찬가지

그런대로 걸어다닐만은 한데 그래도 시원한 버스나 실내가 제일이다

 

바딘광장을 시작으로 호치민이 방부처리 되어 있다는 묘소에서 베트남 여행의 첫 사진을 남겼다.

호치민 살았던 생가 몇 채는 한나라의 국부였던 사람이 살던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단촐했다.

오직 베트남을 생각하면서 근검절약하고 가족도 안 남긴 사람이라...이 사람 뭔 재미로 살았을까 싶다.

오로지 베트남을 위해서 죽어서까지도

방부제에 묻혀 제대로 눈을 감지도 못하고 좀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평소 목민심서를 즐겨 읽었다는데 같은 한자문화권이 갖는 영향이 참 크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한 기둥사원에서 삼배합장으로 불공도 드리고 호치민 박물관 구경도 했다

박물관 내용은 별로 재미없었는데

그 중 관심있는 것만 보인다고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파시즘과 연관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집에 돌아가면 달리에 대해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

 

하노이 시내를 빠져나와 옌트국립공원까지 2시간여 버스를 달렸다.

차 안에서 한숨자고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한다.

베트남 불교성지인 옌트국립공원을 산 밑에서 정상까지 케이블카와 오솔길로 올라간다.

1달러 시주를 하고는 내 일생의 무사안녕을 기원해 본다.

잊으려고 왔던 여행이지만 국립공원내 베트남 모자로 만든 포토존을 보고는

이내 일거리 아이템이 떠올랐다.

이번 가을 축제에 밀짚모자 포토존 하나 만들면 분위기가 괜찮겠네 하면서...못 말리는 직업병이다

 

하롱베이 시내로 들어가 전신맛사지 2시간 받고 삼겹살에 저녁을 먹고 나니 잠이 쏟아진다

어제 못 잔 잠 오늘 푹 잘 수 있겠다

어제 호텔보다 호텔 컨디션이 훨씬 좋다.

1인실 차지비를 지불한 호사도 맘에 들고..역시 돈이 최고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