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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전을 모른다

[도서] 나도 안전을 모른다

채수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도 안전을 모른다" 는 안전 전문가인 저자도 안전에 완벽할 수 없으며 인간인 이상 실수를 하기때문에 안전에 대해서는 자만해서는 안된다는, 자기자신에 대한 반성과 마음가짐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개조심" 이라는 경고 표시에도 불구하고 개와 교감을 나누려고 하다가 꼬리치며 다가 오는 진도개에 물린 경험을 했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개 조심" 경고를 무시하고 안전하지 않게 행동한 자신을 반성하면서,  "곡돌사신" 이란 사자성어의 경구도 소개하고 있다. 곡돌사신이란 굴뚝을 구불구불하게 만들며 아궁이 근처의 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뜻이다. 산간지방에서의 불완전연소된 굴뚝에서의 불꽃 잔불이 산불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아궁이 근처에서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원료 물질을 잘 관리해야 함은 안전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실로 안전에 관한 적절하고도 좋은 경구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고전의 사례 속에서 안전과 연관지여 설명하고 있는데,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여 읽기에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고전에서 "관중" 관련하여 인재를 알아보고 인재를 등용하는 사례, 이성계와 이방원과이 갈등 관계 속에서의 사례, 명의 편작과 그 형제들의 사례, 미국 초대 대통령 조시 워싱턴 장군의 사례, 쥴리아니 뉴욕 시장의 사례 등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사례와 안전을 접목시키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하여, 저자는 안전을 법규의 문제, 공학의 문제로 계산하고 따져야 하는 골치아픈 문제가 아니라 일반 상식에 바탕을 둔, 개선 노력이 있으면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쉽게 이해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나는 이 책이 안전에 관한 교양 입문서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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