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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오늘도 일하다

[도서] 여자, 오늘도 일하다

오타키 준코 저/최윤영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여자, 오늘도 일하다!

이 책은 책 제목과 목차만 보고서도 끌렸던 책이다.

여자에게 일, 가정, 육아, 어느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기에, 어떻게 그것을 잘 균형잡히게 할수 있을까

항상 고민이 많기 때문이다.


이책은 일본작가의 책이었지만, 한국의 문화와 상황과 비슷했기에 일하는여성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나는 사실 뒷부분으로 가면서는 작가가 해고되고, 사장이 되는 상황들이

조금 공감이 가지 않아서 뒷부분은 빠르게 넘겼던것 같지만..

앞의 세챕터 정도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작가가 결혼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며..

남편과의 갈등과 역할조정에 대한 부분을 읽으며는 미리 육아를 경험해보는듯 현실적이게 잘 풀어낸것 같다.


나는 아직 임신의 경험이 없지만..아래의 내용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것 같다.


"실제로는 육아 고수들의 코칭을 모두 따르지 않아도 아이는 잘 자란다.

하지만 여태껏 공부나 일에서 '배운내용은 실천한다, 착실히한다, 올바르게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져있던 나는 그대로 해야한다. 다그치며 강박적으로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어 버렸다.

특히 성실하고 학교 공부를 잘했던사람은 대부분 그런 설명서를 믿고 완벽하게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파인다.

그래서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가만히 관찰하기도 전에 육아서를 먼저 펼쳐버린다."

 

마치 나의 모습이 미리 그려져 보이는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나서도 일과 출산, 육아, 집안일들을 모두 잘 할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은 그대로지만

작가의 삶을보면 뜻이있는곳에 길은 열리는구나..기회는 있구나 하는것들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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