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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로 읽는 철학 이야기

[도서] 이솝 우화로 읽는 철학 이야기

박승억 저/박진희 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철학은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알고 싶은게 많아진다. 또한 철학은 공부를 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다. 실생활에 활용하고 매일 생각하며 행동해야 한다. 또한 철학은 광범위하기 때문에 많이 접하고 많이 읽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 번 이론정리를 하고 책을 덮는게 아니라 철학자와 철학논리에 관한 책을 더 찾아서 읽어보고 이를 같이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철학자들이 모여서 항상 토론을 하는 것 처럼 우리도 항시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철학적인 생각을 공유해야한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좋았다. 누구나 어렸을 때 접했을 동화를 통해 배우는 철학이란... 많은 걸 쉽게 일상생활로 가지고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몸은 현재를 살지만 생각은 미래로 나아가는, 이런 특성이 바로 인간의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19p.)


 소중한 자유는 하나의 대가를 요구합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바구는 일은 쉽지 않은 법입니다. 시키는 대로 하던 사람이 스스로 자기 일을 찾으려면 마치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처음 가는 것처럼 용기가 필요합니다. (52p.)


 앞서 말한 것 처럼 철학은 생각하여 미래를 나아가는 것이다. 엊그제 읽은 철학매거진에서도 말한다. 철학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를 위한 답을 찾는 것이란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한다. 인간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다. 누구나 죽는다. 죽음이 온다는 것을 알기에 현재를 더욱 후회없이 보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솝우화 한 편이 나오고 저자의 해설과 풀이등의 내용이 나오고, 그 다음에 철학자와 철학이론이 나온다. 구성이 너무 좋았다. 하나하나 되짚어 볼 수 있게끔 구성이 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서 철학입문자에게도 좋을 것 같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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