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인생이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14p.)
최근에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할 시간이 많았었다. 아무래도 인문철학을 공부하고 시간을 가지고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부터인 것 같다. 우리가 진지하게 죽음에 대해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 한다.
내가 인문철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어떻게 죽을것인가'라는 것이다. 이 매거진에서도 꾸준히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죽음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는 개인의 문제이고 결정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건 죽음으로 다가간다는 것과 같다. 헛헛하지않게 후회하지않게 삶을 살아간다는 건 지금 현재에 충실해야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고 나의 삶에 책임감을 가져야한다.
당연히 죽음이란, 삶에서 유일하게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언젠가 죽기 마련이다. 하지만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좀 복잡하다. (60p.)
우리는 영화나 책에서 죽음을 많이 마주한다. 난 매거진을 읽으며 최근 읽었던(사실적으로는 읽다말았다) '모든 저녁이 저물때'와 영화 '코코'가 생각났다. 죽음은 우리 가까이 있다. 이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건 지금의 삶에 충실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지도 모른다.
가장 중요한 사후 세계는 죽은 후 자신이 사랑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것이다. (124p.)
뉴필로소퍼 는 나에게 너무 좋았다. 나의 생각은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더 넓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철학과 죽음에 대해 깊이 느끼게 해주었고, 나는 이렇게 또 철학을 공부한다. 지금, 여기의 내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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