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참 좋아하는데, 제주를 갈때마다 보았던 4.3에 관한 이야기와 마을들은 스쳐지나가기만 했었다. 그냥 제주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나보다정도였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부끄럽기도하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잊지말아야하고 잊어서도 안되는 우리들의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만화로 접해 더 쉽게 읽히고 누구나 이해하고 사태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책인것 같다. 다른 책도 사서 읽어봐야겠다.